'다수의 수다' 법의학자 "드라마는 드라마, 어두우면 부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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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학자들이 드라마 속 장면과 실제의 차이점을 밝혔다.
이날 김문영 교수는 "드라마 속에서 부검장면을 보면 부검실이 늘 어두컴컴하지 않나. 실제로 그렇나"라는 차태현 질문에 "그렇게 하면 부검 못 한다. 부검을 하기 위해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봐야 하기 때문에 스포트라이트를 해주면 정작 부검할 때는 불편하다. 자연광이라 생각하면 된다. 완전히 다 밝은 상태가 돼야 시신에 남은 모든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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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법의학자들이 드라마 속 장면과 실제의 차이점을 밝혔다.
11월 19일 방송된 JTBC '다수의 수다'에서는 법의학자들 박대균, 하홍일, 이호, 김문영, 이상섭의 수다가 공개됐다.
이날 김문영 교수는 "드라마 속에서 부검장면을 보면 부검실이 늘 어두컴컴하지 않나. 실제로 그렇나"라는 차태현 질문에 "그렇게 하면 부검 못 한다. 부검을 하기 위해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봐야 하기 때문에 스포트라이트를 해주면 정작 부검할 때는 불편하다. 자연광이라 생각하면 된다. 완전히 다 밝은 상태가 돼야 시신에 남은 모든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고 답했다.
부검 중 복장으로는 "모자, 마스크, 부검복, 장갑을 끼고 한다. 요즘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고글, 페이스 쉴트까지 쓰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법의학자는 드라마 속 다른 의사가 장갑을 끼워주는 장면에 대해 "드라마는 드라마다. 수술실에서는 환자를 보호하기 위해 장갑을 끼지만 우리는 시신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장갑을 낀다. 누가 끼워주는 건 있을 수 없고 위계화 돼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사진=JTBC '다수의 수다'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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