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LPBA챔피언십] 스롱피아비, 이유주에 2:0 완승 김가영와 김민아, 각각 김명희 하윤정에 패 8강 대진 강지은-장혜리, 하윤정-김명희 임경진-스롱피아비, 용현지-오수정
스롱피아비(블루원엔젤스)가 "휴온스 LPBA챔피언십 2021" 16강전서 이유주와 경기를 하고 있다.
스롱피아비(블루원엔젤스)가 ‘절친’을 꺾고 8강에 안착했다. 강지은(크라운해태라온)과 임경진 용현지(TS샴푸히어로즈) 김정미 오수정 장혜리 하윤정 김명희도 8강에 올랐다. 반면, 김가영(신한금융투자알파스)과 김민아(NH농협카드그린포스)는 16강서 고배를 마셨다.
20일 열릴 8강전은 강지은-장혜리, 하윤정-김명희, 임경진-스롱피아비, 용현지-오수정으로 짜여졌다.
스롱피아비는 19일 오후 경기 고양 소노캄고양에서 열린 ‘휴온스LPBA챔피언십’ 16강전에서 ‘절친’ 이유주를 세트스코어 2:0(11:5, 11:5)으로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다. 1세트는 스롱피아비가 7이닝 중 한 이닝만 빼놓고 모든 이닝 득점하며 11:5(7이닝)로 가져갔다.
2세트는 다소 지루하게 진행돼 18이닝 장기전 끝에 스롱피아비가 11:5로 이기며 경기가 마무리됐다.
"휴온스 LPBA챔피언십 2021" 16강서 탈락한 김가영(왼쪽)과 김민아(오른쪽).
김가영은 세트스코어 1:1에서 맞은 3세트를 김명희에게 7:9(12이닝)로 내주며 탈락했다. 김명희가 5~11이닝 7이닝 연속공타했음에도 김가영이 따라잡지 못했다.
전날 극적으로 기사회생한 김민아는 하윤정에 발목을 잡히며 16강서 고배를 마셨다. 1세트는 김민아가 15이닝 접전 끝에 11:6으로 따냈다. 그러나 2세트서 6:11(9이닝)로 패한 데 이어 3세트서도 2:9(8이닝)로 패했다.
이 밖에 용현지와 장혜리, 임경진은 각각 김정미와 송은주, 하야시를 세트스코어 2:0으로 물리쳤고, 강지은과 오수정은 최연주, 이우경을 세트스코어 2:1로 제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