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춘사영화제' 전도연·송중기 주연상..'승리호' 조성희 최우수감독상(종합)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2021. 11. 19.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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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도연, 송중기가 제26회 춘사국제영화제에서 남녀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화 '승리호'로 남우주연상의 주인공이 된 송중기는 "많은 고민 끝에 찍은 작품인에 선택의 중심에는 제가 사랑하는 조성희 감독님이 계셨다"며 "수많은 영화계 선배님들, 어르신들이 계셔서 저희 후배들이 현장에 남아있을 수 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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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26회 춘사국제영화제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배우 전도연, 송중기가 제26회 춘사국제영화제에서 남녀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 감독상은 '승리호'의 조성희 감독에게 돌아갔다.

11월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CGV청담 씨네시티에서 제26회 춘사국제영화제가 개최됐다.

이날 전도연은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는 "영화가 2년 전 코로나19 시작과 함께 개봉해서 관객들이 많이 보지 못해 안타까웠다. 이 상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다. 위드 코로나로 극장가가 더 활발해져서 더 많은 작품을 극장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영화 '승리호'로 남우주연상의 주인공이 된 송중기는 "많은 고민 끝에 찍은 작품인에 선택의 중심에는 제가 사랑하는 조성희 감독님이 계셨다"며 "수많은 영화계 선배님들, 어르신들이 계셔서 저희 후배들이 현장에 남아있을 수 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승리호'로 최우수 감독상을 받은 조성희 감독은 "작품을 준비하면서 '이 영화가 진짜 만들어질 수 있을까' 의심하면서 작업을 했었다. 용기를 줬던 제작진, 배우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 앞으로 더 부지런히 영화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결백'의 배종옥,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박정민이 남녀조연상을 수상했고 '남매의 여름밤' 최정운, '소리꾼'의 이봉근이 각각 남녀신인상을 받았다. 또 '미나리'의 정이삭 감독이 특별상 춘사 월드 어워즈(CWA)를,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관객이 뽑은 최고 인기 영화상의 기쁨을 누렸다.

<다음은 제26회 춘사국제영화제 수상자(작)>

▲ 최우수 감독상=조성희 감독('승리호')

▲ 남우주연상=송중기('승리호')

▲ 여우주연상=전도연('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 남우조연상=박정민('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 여우조연상=배종옥('결백')

▲ 관객이 뽑은 최고 인기 영화상='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 특별상 춘사 월드 어워즈(CWA)=정이삭 감독('미나리')

▲ 특별상 극영화 부문=조정래 감독('소리꾼')

▲ 공로상=이원세 감독, 박종원 감독

▲ 신인감독상=윤단비 감독('남매의 여름밤')

▲ 신인남우상=이봉근('소리꾼')

▲ 신인여우상=최정운('남매의 여름밤')

▲ 각본상=홍수영 작가('삼진그룹 영어토익반')

▲ 기술상= 이목원, 유청, 박준영('반도')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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