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맨시티 관심' 황희찬..울브스 담당 기자는 '완전 이적'에 무게

오종헌 기자 2021. 11. 19.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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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최근 잉글랜드 빅클럽들과 연결됐다.

이어 "리버풀이나 맨시티는 황희찬이 원하는 만큼의 출전 시간을 보장해줄 팀들이 아니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봐야 한다. 그러나 내 생각에는 여전히 울버햄튼 측에서 완전 영입을 이뤄낼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완전 이적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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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황희찬이 최근 잉글랜드 빅클럽들과 연결됐다. 우선 울버햄튼 완전 이적이 더 유력할 전망이다. 

황희찬은 올여름 RB라이프치히(독일)를 떠나 울버햄튼에 임대로 합류했다. 잘츠부르크 시절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 미나미노 타쿠미(리버풀)과 함께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고, 이를 계기로 지난 시즌 라이프치히에 입단했다. 하지만 코로나19 감염 등 악재가 겹치며 주전 경쟁에 애를 먹었다.

이에 황희찬은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울버햄튼행을 결심했다. 지금까지는 완벽하게 팀에 녹아들고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전이었던 왓포드와의 경기에서부터 교체 출전해 득점을 터뜨리며 만점 활약을 선보였다. 이후에도 꾸준히 선발로 나서며 주전 자리를 꿰찼다. 

황희찬은 현재 리그 기준 팀 내 득점 1위(4골)에 올라있다. 황희찬이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동시에 울버햄튼의 성적도 좋아지고 있다. 울버햄튼은 개막 3연패를 당했지만 황희찬이 합류한 뒤 5승 1무 2패를 기록하며 리그 8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자연스레 완전 이적 가능성이 발생했다. 울버햄튼은 라이프치히에 1400만 파운드(약 224억 원)를 지불하면 황희찬을 영입할 수 있다. 라즈 감독 역시 "황희찬을 완전 영입하고 싶다. 그는 여기서 만족하고 있고, 우리도 마찬가지다. 황희찬은 내가 원하는 역동성을 가져온 선수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EPL 빅클럽들이 황희찬을 주시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관심이 있는 팀으로 알려진 곳은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은 황희찬이 잘츠부르크에서 뛸 때도 연결된 바 있으며 맨시티는 막대한 자금력을 갖췄기 때문에 울버햄튼 입장에서는 이들과의 영입전에서 우위에 서기 쉽지 않다. 

그러나 울버햄튼 소식을 전하는 영국 '익스프레스'의 루크 햇필드 기자는 빅클럽들의 관심에도 울버햄튼 완전 이적 가능성을 더 높게 바라봤다. 그는 "울버햄튼의 프론트들이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는지가 관건이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리버풀이나 맨시티는 황희찬이 원하는 만큼의 출전 시간을 보장해줄 팀들이 아니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봐야 한다. 그러나 내 생각에는 여전히 울버햄튼 측에서 완전 영입을 이뤄낼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완전 이적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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