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가족 사기단" vs "대장동 몸통 이재명"

강청완 기자 2021. 11. 1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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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당 차원에서는 상대 대선 후보 공력에 화력을 집중했습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후보 가족을 가족 사기단으로 표현했고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야말로 대장동 의혹의 몸통이라고 맞섰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야말로 대장동 의혹의 몸통"이라고 맞섰습니다.

어제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의혹 특검 요청으로 양당이 곧 협상 판을 꾸릴 거라는 예상은 오늘 기준으로는 빗나갈 공산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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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 당 차원에서는 상대 대선 후보 공력에 화력을 집중했습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후보 가족을 가족 사기단으로 표현했고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야말로 대장동 의혹의 몸통이라고 맞섰습니다. 

강청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오늘(19일) 부로 '윤석열 일가 부정부패 검증'이라고 이름 붙인 특위를 띄웠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본인과 부인, 장모를 한데 묶어 본, 부, 장이라 칭하고, '가족 사기단'이라는 표현도 썼습니다.

[송영길/민주당 대표 : 가족 전체가 일종의 크리미널 패밀리(범죄인 가족)가 아니냐 이런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만약에 이런 분이 대통령이 된다면 이 가족 처와 장모와 그 가족들의 국정농단은 불을 보듯이 (예상이 가능한 심각한 사안입니다.)]

윤 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며 검찰을 항의 방문했고 국회 근처에 천막 제보 센터도 설치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야말로 대장동 의혹의 몸통"이라고 맞섰습니다.

이 후보의 특검 수용 의사가 진심이라면 당장 특검법 국회 통과에 협조하라고 민주당을 압박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원내대표 : 민주당은 더 이상 시간 끌지 말고 오늘이라도 즉각 특검법 통과에 협조해야 할 것입니다. 특검의 수사 결과가 반드시 대선 이전에 나오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민주당의 특위 구성에 대해서는 다급해진 이 후보가 선거를 막장으로 끌고 가려는 것이라며 '국민선동특위'라고 직격했습니다.

어제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의혹 특검 요청으로 양당이 곧 협상 판을 꾸릴 거라는 예상은 오늘 기준으로는 빗나갈 공산이 커졌습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여야 특검 협상에 대해 "야당과 협상은 아직 시도조차 안 했다"고 전했고, 이양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민주당 측에 협상장에 나와달라라고 요청했지만, 안 나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서진호·김승태, 영상편집 : 최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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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청완 기자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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