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디지털 현안 대응"..한·미 통상장관, 신통상 협의 채널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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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이 통상 관련 공급망과 신기술·디지털 등 새로운 통상 현안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강화된 협의 채널을 신설하기로 합의했다.
또 노동 및 환경 분야의 협력 진전을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노무협의회와 환경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동 및 환경 의제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노동 및 환경 분야의 협력 진전을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한미 FTA 노무협의회와 한미 FTA 환경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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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통상장관 공동 성명 발표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19일 오후 서울에서 ‘제6차 한·미 FTA 공동위원회’를 마친 뒤 이런 내용을 담은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한·미 통상장관은 성명에서 양국 간 굳건한 경제와 통상 동반자 관계의 중요성과 함께 한·미 양국 관계를 강화하는 기반으로서 한미 FTA의 중추적 역할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 통상·무역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협의하고 내년 3월 15일로 예정된 한·미 10주년을 공동으로 기념하기로 했다.
특히 두 장관은 양국 간 공조를 위한 협력 강화와 함께 공급망·신기술·디지털 생태계·무역 활성화 등 전 세계가 직면한 주요 신통상 현안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강화된 협의 채널을 통해 새롭게 접근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국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동 및 환경 의제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노동 및 환경 분야의 협력 진전을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한미 FTA 노무협의회와 한미 FTA 환경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한·미 통상장관은 이와 함께 공동 번영 달성을 위한 지속 가능하고 회복력 있으며 포괄적이고 경쟁력 있는 통상정책의 수립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한·미 FTA 이행과 관련한 상호 관심 사항을 논의하고 향후 이에 대해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기로 했으며, 양국 간 통상·무역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상호호혜적인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임애신 (vam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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