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년 만에 가장 긴 '미니 문 부분월식'..서울, 연무로 관측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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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600여 년 만의 가장 긴 '미니 문 부분월식' 현상이 나타났지만, 서울 등 중서부 지방에서는 짙은 연무로 관측이 안 된 곳이 많았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대체로 구름만 많이 낀 데다 대기가 정체되면서 서울 등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옅은 안개와 먼지가 뒤섞인 연무 현상이 지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서울 등 중서부 지방은 월식 현상을 관측하지 못한 곳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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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600여 년 만의 가장 긴 '미니 문 부분월식' 현상이 나타났지만, 서울 등 중서부 지방에서는 짙은 연무로 관측이 안 된 곳이 많았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대체로 구름만 많이 낀 데다 대기가 정체되면서 서울 등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옅은 안개와 먼지가 뒤섞인 연무 현상이 지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서울 등 중서부 지방은 월식 현상을 관측하지 못한 곳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남부 지방은 비교적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올해 마지막 부분 월식, 붉은 달을 관측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부분 월식은, 달의 97%가량이 가려지며 마치 개기월식과 비슷한 붉은 달의 장관이 연출됐으며
일 년 중 가장 작은 보름달 '미니 문'이 3시간 30분가량 가려지며 600여 년 만의 가장 긴 우주쇼를 선보였습니다.
다음 월식은 내년 11월 8일에 나타나며 개기월식으로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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