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스쇼핑-하림지주, 포괄적 주식교환 추진..사업구조 재편

강민수 기자 2021. 11. 1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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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지주가 19일 자회사인 식품전문 채널 엔에스쇼핑이 완전자회사로 편입되는 포괄적 주식교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엔에스쇼핑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경영 효율성 제고와 사업 역량 재편을 목적으로 한 하림지주와의 포괄적 주식교환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이에 따라 하림지주는 신주발행을 통해 엔에스쇼핑 주주에 1대 1.41347204로 주식을 교부하는 포괄적 주식교환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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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지주가 19일 자회사인 식품전문 채널 엔에스쇼핑이 완전자회사로 편입되는 포괄적 주식교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엔에스쇼핑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경영 효율성 제고와 사업 역량 재편을 목적으로 한 하림지주와의 포괄적 주식교환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하림지주도 이날 이사회에서 엔에스쇼핑의 주식교환 결의를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그룹 내 사업포트폴리오 명확화와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하림지주는 신주발행을 통해 엔에스쇼핑 주주에 1대 1.41347204로 주식을 교부하는 포괄적 주식교환을 추진한다. 엔에스쇼핑 자기주식 및 하림지주 소유 주식은 제외다.

양사는 이번 주식 교환을 통해 사업구조를 재편해 엔에스쇼핑의 식품전문 플랫폼을 구축한다. 또 최대 역점 사업인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엔에스쇼핑은 향후 가칭 엔에스홀딩스(투자법인)와 엔에스쇼핑(사업법인)으로 사업 분할을 할 계획이다. 엔에스쇼핑은 현재의 홈쇼핑사업에 주력하고, 하림산업 등 자회사를 보유한 엔에스홀딩스는 하림지주와 합병함으로써 하림산업 등 자회사를 하림지주 자회사로 편입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는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하림산업(엔에스쇼핑 자회사)을 하림지주 직할 자회사로 만들어 엔에스쇼핑의 투자 부담을 덜어내고 해당 사업을 보다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

양사는 내년 1월 11일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하림지주 관계자는 "주주총회일로부터 내년 2월 3일까지 23일간 합병반대주주의 주식매수청구가 가능하도록 해 이해관계자 보호 절차도 적법하게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 측은 이번 포괄적 주식교환 결정 배경으로 도시첨단물류단지라는 융복합 경제 생태계를 추진해 하림그룹 전체 미래 성장동력을 만드는 한편, 성장 한계에 부딪힌 TV홈쇼핑사업에 집중력을 높여 식품전문 유통 플랫폼으로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만들겠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사업은 서울시의 요청에 따라 실수요검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시 담당부서와의 사전협의 및 자문을 통해 신청 준비를 병행하고 있다.

하림지주 관계자는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은 하림그룹이 신개념의 융복합 서비스사업을 창출하는 생태계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한 하림지주의 기업가치 증대는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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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기자 fullwater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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