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총공세에 윤석열측 "쇼로 정권연장하려는 최후 몸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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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9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케이-펫페어(K-PET FAIR)일산' 행사에 참석해 지지자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2021.11.19/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측이 더불어민주당의 네거티브 총공세에 "최후의 몸부림"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양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수석대변인은 19일 구두논평에서 "민주당이 오늘 부정부패 국민검증특위 1차회의를 열고 윤석열 후보 가족에 대한 네거티브 총공세에 나섰다"며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가 매우 다급해 진 것 같다. 이재명 후보와 여당이 진흙탕으로 윤석열 후보를 끌어들여 선거를 막장으로 몰고가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민주당은 국민검증특위 첫 회의를 열고 윤 후보에 대한 본격적인 공세에 들어갔다. 윤 후보는 물론 배우자 김건희씨와 장모 최모씨를 한데 묶어 "윤석열 패밀리"로 규정하고 각종 의혹과 관련해 비판 수위를 높였다. 이른바 '민어회 폭탄주 회식'과 관련 비용을 제 3자가 계산했다는 의혹도 계속 제기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부정부패 국민검증특위가 아니라 '막장선거 국민선동특위'처럼 보인다"며 "현명한 국민은 더 이상 이런 네거티브와 흑색선전에 현혹되지 않는다는 것을 직시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이런저런 유언비어를 모아 진실처럼 보이기 위해 작명퍼레이드를 펼치는 쇼로 정권을 연장해보겠다는 최후의 몸부림으로 밖에 해석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공고해지는 정권교체에 대한 국민의 열망을 확인하는 일만 남아있음을 피부로 느끼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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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기자 fre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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