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에 민생경제 주춤할까..정부 "리스크 살필 것"

이명철 2021. 11. 1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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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오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경제민생 분과 제3차 회의'를 주재했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열린 제39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 겸 제33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코로나와 공존하는 이전과 다른 일상에서도 완전한 경제회복을 위해 경제 상황 관리와 정책 노력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4분기 경기흐름은 금년 연간 성장률 뿐 아니라 내년 출발선을 결정하기 때문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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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코로나19 일상회복위 경제민생 분과 회의
정책과제·이행계획 논의..제도 보완 방안 의견 수렴
기재차관 "경제 관리·정책 노력으로 완전한 회복"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오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경제민생 분과 제3차 회의’를 주재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경제민생 분과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재부)

이날 회의에는 김동현 한림대 교수, 김기홍 자영업자 비대위 공동대표, 노광표 한국노동교육원장,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 우태희 대한상의 부회장, 이일영 한신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경제·민생 분야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 주요 정책 과제와 이행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그동안 일상회복 1단계 추진상황을 중간 평가하고 제도 보완을 위한 민생경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달 들어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전환한 후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방역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19일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034명으로 3일 연속 3000명대를 기록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수도권 의료대응 병원장 간담회를 열고 “지금 우리에게 또다시 닥친 위기를 이겨내지 못한다면 어렵게 시작한 일상회복의 여정도 잠시 멈출 수 밖에 없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위드 코로나를 통해 내수 살리기에 나선 정부도 완전한 경제 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11월 14일 기준 전체 카드 매출액은 코로나19 위기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3% 증가했으며 음식점 카드 매출액은 0.7% 늘어나는 등 회복 기미를 보이는 만큼 방역 안정을 전제로 경제 회복을 위한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열린 제39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 겸 제33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코로나와 공존하는 이전과 다른 일상에서도 완전한 경제회복을 위해 경제 상황 관리와 정책 노력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4분기 경기흐름은 금년 연간 성장률 뿐 아니라 내년 출발선을 결정하기 때문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회복 흐름이 보다 강해질 수 있도록 정책 노력을 경주하는 동시에 국민들이 일상의 활력을 되찾는 과정에서 걸림돌이 없도록 리스크 요인도 보다 주의깊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명철 (twomc@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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