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아동수당 만 7세 미만→만 11세 이하 확대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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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아동수당 대상을 만 7세 미만에서 만 11세 이하로 확대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심 후보는 오늘(19일)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내놓은 메시지에서 "최근 잇따라 드러난 아동학대, 아동살해 문제를 보며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 이제는 국가가 돌봄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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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아동수당 대상을 만 7세 미만에서 만 11세 이하로 확대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심 후보는 오늘(19일)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내놓은 메시지에서 "최근 잇따라 드러난 아동학대, 아동살해 문제를 보며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 이제는 국가가 돌봄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요즘 '노키즈존'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아동의 권리는 무시한 채 무조건 아이는 안 된다고 금지하는 것이 과연 온전히 영업의 문제인가? 사회적 합의는 바로 이런 데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세계 최저 출생률 0.84, 이 수치가 그냥 나오는 것이 아니다"라며 "저는 아동 예산을 확실히 늘리겠다. 출산 전후 모든 가정에 '임산부·영유아 방문 건강제'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심 후보는 이 밖에도 "아동 자살의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시군구별로 공공 아동 심리상담가를 배치하고,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도 두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고정현 기자y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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