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타고 독도 오다가 쫓겨난 日..67년 전 '독도대첩'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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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김창룡 경찰청장의 독도 방문을 두고 "최악의 폭거"라고 반응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19일 대전현충원에서 독도대첩(11월21일) 관련 추모식이 열렸다.
독도대첩이란 독도의용수비대가 1954년 11월21일 독도에 접근하던 일본의 무장순시함 헤쿠라호·오키호를 소총·기관총 등 열악한 무기로 격퇴했던 전투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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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김창룡 경찰청장의 독도 방문을 두고 "최악의 폭거"라고 반응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19일 대전현충원에서 독도대첩(11월21일) 관련 추모식이 열렸다. 독도대첩이란 독도의용수비대가 1954년 11월21일 독도에 접근하던 일본의 무장순시함 헤쿠라호·오키호를 소총·기관총 등 열악한 무기로 격퇴했던 전투를 말한다.
국가보훈처는 오는 21일 독도대첩 제67주년을 앞두고 대전현충원 독도의용수비대 묘역에서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와 함께 '독도의용수비대 영령 추모식'을 개최했다.
독도의용수비대는 6·25전쟁에 참전했다가 부상을 입고 명예 제대한 홍순칠 대장 등 참전용사와 울릉도 거주 민간인 등 33인이 1953년 4월 20일 결성한 단체다. 오늘날 독도의용수비대는 대전현충원에 17명(2명은사병묘역), 영천호국원에 4명, 개별묘역에 6명이 안장돼 있다. 5명은 생존해 있다. 나머지 1명은 미확인자다.
이번 행사에는 이승우 국립대전현충원장을 비롯해 서영득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장·독도의용수비대원·유가족 등이 참석했다.
보훈처는 "앞으로도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 예산지원과 홍보 등을 통해 독도수호를 위해 헌신한 독도의용수비대 및 유가족의 예우와 명예선양에 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 관련 공동기자회견을 김 청장의 독도 방문을 이유로 취소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이날 "일본 정부는 한국 측이 기자회견 직전 상륙을 강행한 것에 대해 '최악의 타이밍으로 폭거다'라며 강하게 분노하고 있다"며 일본 외무성 간부를 인용, 보도했다.
한편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전날 한미일 외교차관 공동기자회견을 일본측이 무산시켰다는 소식을 두고 "만약 그런 이유로 불참한 것이 사실이라면 매우 이례적"이라며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우리 영토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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