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강화' 정해인, 지수 첫사랑 고백에 흔들리는 눈빛

박수인 2021. 11. 1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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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강화'가 정해인과 지수의 달콤한 첫 만남을 담은 새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JTBC 새 토일드라마 '설강화:snowdrop'(이하 '설강화')(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제작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JTBC스튜디오) 제작진은 영로(지수 분)가 카세트의 녹음 버튼을 누르고 꿈꾸는 듯한 목소리로 수호(정해인 분)에 대한 마음을 고백하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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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설강화'가 정해인과 지수의 달콤한 첫 만남을 담은 새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JTBC 새 토일드라마 ‘설강화:snowdrop’(이하 ‘설강화’)(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제작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JTBC스튜디오) 제작진은 영로(지수 분)가 카세트의 녹음 버튼을 누르고 꿈꾸는 듯한 목소리로 수호(정해인 분)에 대한 마음을 고백하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첫눈에 반한다는 말이...뭔가 했거든? 그 남자를 본 순간, 단박에 알았어”라고 독백을 시작한 영로는 ‘상록수 레코드’에서 수호와 마주친 순간을 돌아본다. 또 “잠깐 손이 스쳤을 뿐인데, 심장이 ‘쿵’ 했지 뭐야. 이런 게 첫사랑일까?”라며, 수호와 함께한 달콤한 순간을 돌아본다. 그리고 영로는 수호를 향해 속삭이듯 “우리...다시 볼 수 있는 거죠?”라고 말한다.

하지만 다음 순간에는, 홀로 있던 수호가 이 테이프 속 고백을 듣다가 당황한 듯 흔들리는 눈빛으로 재생을 멈추며 “...우리?”라고 혼잣말을 뇌까린다. 이후에는 불안한 침묵만이 이어져, 수호와 영로의 ‘첫사랑’에 뭔가 심상치 않은 사건이 벌어질 것 같은 긴장감을 자아낸다.

‘설강화’는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어느 날 갑자기 여자대학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수호와 서슬 퍼런 감시와 위기 속에서도 그를 감추고 치료해준 여대생 영로의 시대를 거스른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12월 18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사진=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JTBC스튜디오 제공)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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