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L에서 VAR 득점 취소 공동 1위..3시즌 동안 4골 무산

김형열 기자 2021. 11. 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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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비디오판독(VAR)이 도입된 지 3시즌째, 이 시스템으로 인해 골을 가장 많이 놓친 선수는 손흥민(29·토트넘)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국 ESPN은 EPL 870경기를 살펴본 결과 손흥민과 무함마드 살라흐, 사디오 마네(이상 리버풀)가 VAR로 가장 많은 4골씩을 잃었다고 전했습니다.

자신이 놓친 득점을 포함, 손흥민은 EPL에서 총 6차례의 VAR 골 취소와 관련돼 이 부문에서도 마네와 공동 1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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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비디오판독(VAR)이 도입된 지 3시즌째, 이 시스템으로 인해 골을 가장 많이 놓친 선수는 손흥민(29·토트넘)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국 ESPN은 EPL 870경기를 살펴본 결과 손흥민과 무함마드 살라흐, 사디오 마네(이상 리버풀)가 VAR로 가장 많은 4골씩을 잃었다고 전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는 2019-2020시즌부터 VAR을 도입해 운영 중인데, 이 기간 손흥민의 네 차례 득점이 VAR 결과 무산됐습니다.

이 중 세 번은 자신의 오프사이드로, 한 번은 팀 동료 루카스 모라의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놓친 득점을 포함, 손흥민은 EPL에서 총 6차례의 VAR 골 취소와 관련돼 이 부문에서도 마네와 공동 1위를 기록했습니다.

손흥민이 빌드업 과정에서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팀 동료인 세르주 오리에와 해리 케인의 득점이 인정되지 않은 적이 있었습니다.

또 손흥민은 EPL에서 VAR과 연관이 가장 많은 선수로 확인됐습니다.

그와 관련해 총 10차례의 VAR이 있었고, 마네와 칼럼 윌슨(뉴캐슬)이 나란히 8차례로 뒤를 이었습니다.

손흥민은 2019년 12월 첼시전에서 안토니오 뤼디거와 충돌 후 퇴장당했는데, 이때도 VAR을 거쳐 레드카드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VAR로 두 차례 페널티킥 득점을 끌어내는 등 운이 따른 경우도 있었습니다.

한편 VAR의 최대 수혜자는 피에르-에므리크 오바메양(아스널)과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로, 이들은 각각 4골씩을 얻어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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