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생산자물가 1년 전보다 8.9%↑..상승폭 13년래 최대

장훈경 기자 2021. 11. 1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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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물가지수가 전년동월대비 기준으로 13년 만에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10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가 9월보다 0.8% 높은 112.21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1년 전과 비교하면 8.9% 올라 상승 폭은 2008년 10월 이후 156개월 만에 가장 컸습니다.

전력·가스·수도·폐기물 부분도 2.3%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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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물가지수가 전년동월대비 기준으로 13년 만에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10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가 9월보다 0.8% 높은 112.21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부터 1년째 오름세고, 지난 4월 이후 7개월 연속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특히 1년 전과 비교하면 8.9% 올라 상승 폭은 2008년 10월 이후 156개월 만에 가장 컸습니다.

품목별로는 공산품이 1.8% 상승했는데 이 중 석탄·석유제품은 12.6%, 제1차 금속제품은 2.5%, 화학제품은 1.7% 올랐습니다.


전력·가스·수도·폐기물 부분도 2.3% 상승했습니다.

농림수산품 물가지수는 4.7% 떨어졌습니다.

생산자물가는 보통 1개월 정도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단계적으로 반영되는데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사진=한은 제공, 연합뉴스) 

장훈경 기자roc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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