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터널서 화물차 추돌 사고..40대 운전자 사망

홍영재 기자 2021. 11. 19.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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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9일) 새벽 대전 남부순환 고속도로 구완 터널에서 2.5톤 화물차가 앞서 가던 다른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오늘 새벽 0시 50분쯤, 대전 남부순환고속도로 서대전 방향 구완터널 안에서 2.5톤 화물차가 앞서 가던 6.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2.5톤 화물차를 몰던 40대 남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기능 고장으로 서행 중이었다"는 6.5톤 화물차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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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9일) 새벽 대전 남부순환 고속도로 구완 터널에서 2.5톤 화물차가 앞서 가던 다른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4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홍영재 기자입니다.

<기자>

화물차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오늘 새벽 0시 50분쯤, 대전 남부순환고속도로 서대전 방향 구완터널 안에서 2.5톤 화물차가 앞서 가던 6.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고속도로순찰대 관계자 : 6.5톤 화물차가 비상등을 켜고 2차로로 가고 있는데, 2.5톤 화물차가 뒤에서 (추돌한 사고입니다.)]

이 사고로 2.5톤 화물차를 몰던 40대 남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기능 고장으로 서행 중이었다"는 6.5톤 화물차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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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 50분쯤엔 부산 수영동 한 다세대 주택 2층에서 불이 나 약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50대 여성이 가벼운 화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화재 당시 이 여성은 안방에 있었는데, 마침 외출을 나갔다가 집 앞에 도착한 아들의 도움을 받아 창문 밖으로 빠져나왔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해 관계 기관과 합동감식을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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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경남 거제시의 한 산업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난 불은 10시간 넘도록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큰 불길은 어젯밤 잡혔지만, 공장 안에 쌓여 있던 폐기물이 워낙 많아 완전 진화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소방당국은 예상했습니다.

직원들 모두 퇴근한 뒤에 불이 나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홍영재 기자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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