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퀸' 유현주, 2022 시즌도 투어 복귀 무산

김현지 2021. 11. 19.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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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 퀸' 유현주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복귀 도전은 수포로 돌아갔다.

시드전 중에 기권하며 2022 시즌 정규 투어 시드 획득에 실패했다.

벼랑 끝에 선 유현주는 이번 정규 투어 시드 예선전에서 조 10위로 본선 진출에 성공하며 희망을 이어가는 듯 했지만, 담 증세와 컨디션 난조 등으로 본선을 마치지 못하고 기권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올 시즌까지 정규투어에서 활약했던 박결은 올 시즌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데뷔 이후 첫 시드전을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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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현지 기자]

'섹시 퀸' 유현주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복귀 도전은 수포로 돌아갔다. 시드전 중에 기권하며 2022 시즌 정규 투어 시드 획득에 실패했다.

유현주는 11월 18일 전남 무안의 무안CC에서 치러진 KLPGA 2022년 시드 순위전 3라운드에서 기권했다.

1라운드에서 2오버파, 2라운드에서 4오버파를 기록했던 유현주는 중간합계 6오버파 108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이어 치러진 3라운드에서는 대회 도중 기권했다. 이에 다음 시즌 역시 정규 투어 복귀가 좌절됐다.

KLPGA 정규투어는 출전 자격이 엄격하다. 시드가 없다면 추천 선수로 나올 수 있는 횟수는 4차례에 그친다. 지난해에도 시드가 없던 유현주는 추천 선수로만 4차례 필드에 나섰다.

시드전을 통해 정규투어에 복귀하려면 적어도 30위 이내에 들어야한다. 30위 이내에 들어야 1년에 20개 대회 정도에 출전할 수 있다.

유현주는 지난 2019년 치러진 2020년 시드 순위전에서는 35위를 해 2020년 7개 대회에 출전하는 데 그쳤다. 2021년 역시 드림투어(2부 투어)를 주 무대로 했다. TV 예능 프로그램에도 종종 출연하며 골프계 '섹시 퀸'의 면모를 과시했다.

투어와 TV 출연을 병행하며 활발하게 자신을 알린 2021시즌, 드림투어 상금 랭킹은 77위로 마쳤다. 50위까지에게 주어지는 드림투어 시드 확보에 실패했다.

벼랑 끝에 선 유현주는 이번 정규 투어 시드 예선전에서 조 10위로 본선 진출에 성공하며 희망을 이어가는 듯 했지만, 담 증세와 컨디션 난조 등으로 본선을 마치지 못하고 기권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필드 여신'이라 불리는 박결도 유현주와 함께 시드전을 치르고 있다. 올 시즌까지 정규투어에서 활약했던 박결은 올 시즌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데뷔 이후 첫 시드전을 치르고 있다. 박결은 3라운드까지 중간합계 3언더파 36위로 마치며 톱30 입성을 노린다.

3라운드까지 선두는 손예빈이다. 3라운드에서 버디만 9개를 솎아내며 중간합계 13언더파로 단독 선두다. 이지현3가 중간합계 11언더파 단독 2위로 뒤를 이었다. (사진=유현주)

뉴스엔 김현지 928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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