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미국 소비자 신뢰도 조사서 27위로 최하위권

권란 기자 2021. 11. 19.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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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 전문매체 컨슈머리포트는 차량 소유주 30만 명을 대상으로 28개 글로벌 자동차 기업 브랜드의 신뢰도를 조사한 결과, 테슬라가 27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컨슈머리포트는 테슬라의 보급형 세단 모델3 신뢰도를 평균으로 평가했지만, SUV 모델Y, 모델X 신뢰도가 평균보다 낮았다고 말했습니다.

컨슈머리포트는 테슬라뿐 아니라 다른 자동차 업체의 전기 SUV도 "신뢰도 면에서 절대적인 최하위"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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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Y

전세계 전기자동차 업계 1위 테슬라의 전기차에 대한 미국 소비자 신뢰도가 최하위권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소비자 전문매체 컨슈머리포트는 차량 소유주 30만 명을 대상으로 28개 글로벌 자동차 기업 브랜드의 신뢰도를 조사한 결과, 테슬라가 27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컨슈머리포트는 테슬라의 보급형 세단 모델3 신뢰도를 평균으로 평가했지만, SUV 모델Y, 모델X 신뢰도가 평균보다 낮았다고 말했습니다.

제이크 피셔 차량 테스트 담당 이사는 테슬라의 전기 SUV에서 차체 패널 불량, 트렁크 내부 누수, 에어컨 문제 등이 지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컨슈머리포트는 테슬라뿐 아니라 다른 자동차 업체의 전기 SUV도 "신뢰도 면에서 절대적인 최하위"라고 진단했습니다.

전기 SUV 가운데 평균 이상 신뢰도를 확보한 차는 포드 머스탱 마하-E가 유일했습니다.

신뢰도 최하위권을 기록한 브랜드로는 포드의 고급 승용차 브랜드 링컨이 28위로 꼴찌를 기록했고, 지프 26위, 폭스바겐이 24위였습니다.

반면 1위는 렉서스, 2위 마쓰다, 3위 도요타, 4위 인피니티로 나타나며 일본 자동차 기업들의 브랜드가 최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현대차는 조사 대상 28개 브랜드 가운데 신뢰도 11위에 올랐으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25위에 머물렀고, 기아는 19위였습니다.

(사진=테슬라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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