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베이징 동계올림픽 '외교적 보이콧' 검토"

김경희 기자 2021. 11. 19.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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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년 2월 열리는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 검토 입장을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18일 백악관에서 열린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회담에서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 여부에 대한 질문에 "우리가 검토하고 있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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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년 2월 열리는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 검토 입장을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18일 백악관에서 열린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회담에서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 여부에 대한 질문에 "우리가 검토하고 있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5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취임 후 첫 화상 정상회담을 개최했지만 베이징 올림픽은 회담 주제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회담 직후 일부 미국 언론은 미국이 인권 문제를 이유로 선수단을 파견하되 공식 사절단을 보내지 않는 외교적 보이콧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이 실제로 외교적 보이콧 결정을 내릴 경우,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종전 선언 등 남북, 북미 관계 개선의 모멘텀으로 삼으려는 우리 정부의 구상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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