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혼의 베테랑' 박경수, 한국시리즈 MVP 선정

이상필 기자 2021. 11. 18.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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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kt wiz 박경수가 한국시리즈 MVP까지 거머쥐었다.

KT는 1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4차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8-4로 격파했다.

비록 3차전 막판 부상을 당하며 4차전을 벤치에서 지켜봐야 했지만, 박경수의 활약 속에 시리즈의 분위기를 가져온 KT는 4차전까지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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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수 /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생애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kt wiz 박경수가 한국시리즈 MVP까지 거머쥐었다.

KT는 1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4차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8-4로 격파했다.

1-4차전을 모두 쓸어 담은 KT는 창단 첫 통합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2015년 첫 1군 진입 후 7시즌 만에 이룬 V1이다.

한국시리즈 MVP는 박경수에게 돌아갔다. 박경수는 1-3차전에서 타율 0.250 1홈런을 기록했다. 1홈런이 바로 3차전 승리를 이끈 결승 홈런이었다. 수비에서도 시리즈 내내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비록 3차전 막판 부상을 당하며 4차전을 벤치에서 지켜봐야 했지만, 박경수의 활약 속에 시리즈의 분위기를 가져온 KT는 4차전까지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었다.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다 발목을 짚고 우승 세리머니를 함께 한 박경수는 MVP까지 수상하며 잊지 못할 하루를 보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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