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가수 이병찬, 3주연속 투표 1위

최보윤 기자 2021. 11. 18.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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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김동현, 3위 박장현 뛰어올라
본선 3차 경연 이후 변동 가능성도
이병찬/국민가수

한번 들어 올린 국민의 마음은 내려가는 법이 없다. 적어도 이병찬 앞에선 그렇다. ‘역도요정’에서 ‘어린왕자’로 거듭나고, 또 대국민 ‘보호본능 유발죄’까지 일으킨 이병찬의 질주는 멈추지 않는다. 18일 밤 방송된 TV조선 글로벌 K-POP 오디션 ‘내일은 국민가수’(이하 국민가수)에서 이병찬은 4주차 투표결과와 누적 투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2주차 투표부터 1위에 오른 이병찬은 3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국민가수 4주차 투표/TV조선

이날 4주차 투표 결과에 따르면 1위 이병찬, 2위 김동현, 3위 박장현, 4위 박창근, 5위 이솔로몬, 6위 고은성, 7위 김희석이 차지했다. 11월 11일부터 11월 17일까지 투표 결과였다. 1위를 지킨 이병찬은 지난 데스매치 경연에서 ‘아름다운 이별’로 데스매치 3위에 오르며 안정된 실력까지 겸비하며 매번 성장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깨끗한 미성은 얼음보다 더 투명해졌고, 마음을 정화시키는 차분한 고음은 이야기를 만들어가며 사람들의 마음을 빼앗았다. 2위에 오른 ‘숯불총각’ 김동현은 데스매치 1위로 마성의 미성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그동안 순위에 없다 3위로 단숨에 뛰어오른 박장현은 이하이의 ‘한숨’으로 데스매치 2위에 오른 주인공.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자 동시에 듣는 이에 대한 위로였다. 그가 과거에 출연했던 ‘슈퍼스타K3′때부터 팬이었던 이들부터, ‘한숨’을 작사작곡한 샤이니의 故 김종현의 팬들, 또 그의 노래를 처음 듣는 이들까지 박장현의 노래를 듣고 또 들었다는 이들의 댓글이 이어졌다. 그 사이 팬카페도 만들어졌다. 박장현이 무대공포증과 공황장애를 극복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인간승리를 지켜보고 위로를 받았다는 것이다. 김종현이 왜 이 노래를 만들었는지, 어떤 심정으로, 따스하게 사람을 보듬고 싶었던 마음을 박장현을 통해 다시한번 이해할 수 있게 됐다는 팬들도 상당했다.

국민가수 4주차 누적 투표/TV조선

누적투표 순위에서는 이병찬이 또다시 부동의 1위를 기록했고, 4주차 투표에서 5위로 다소 내려앉은 이솔로몬은 누적에선 2위로 지난주에 이어 든든한 팬심을 수성했다. 지난주 누적 5위였던 김동현은 이번 주 투표 2위에 힘입어 3위까지 뛰어올랐고, 4위는 고은성, 5위 박창근, 6위 김희석, 7위 김유하로 나타났다. 지난주는 3위 고은성, 5위 박창근, 6위 김희석, 7위 김유하였다.

이날 10시 방송되는 ‘국민가수’ 7회에서는 대망의 준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본선 3라운드 팀 대 팀 대결, ‘국민 콘서트’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국민 콘서트’는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근 2년 만에 재개된 오프라인 공연으로, 방역과 관련한 제작진의 철저한 사전 준비를 걸쳐 초대된 300여 명의 시청자가 참가자들의 열띤 무대에 격한 호응을 하는 ‘쌍방향 소통’을 펼치며 현장의 열기와 흥분을 고스란히 느끼게 했다. 이날 향방에 따라 국민 투표 순위가 또 어떻게 변화할지, 기존 인기 상위권이었던 이솔로몬과 고은성이 자존심 회복에 나설지도 관심이다.

방송에서 볼 수 없던 ‘국민가수’ 참가자들의 무대는 유튜브 ‘내일은 국민가수 공식계정’에서 클린 버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국민가수’는 공식 투표 모바일 앱인 ‘쿠팡’과 ‘쿠팡플레이’를 통해 투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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