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C상임위, 이번엔 남북 산림협력 방안 논의

유병훈 기자 2021. 11. 18.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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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18일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어 남북 산림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NSC 상임위 참석 대상이 아니지만, 그간의 산림협력 추진 경과 등을 보고하기 위해 최병암 산림청장도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 청장으로부터 남북 산림협력과 관련한 상황을 보고받고,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는 동시에 한반도 생명·안전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남북이 이미 합의한 산림협력 사업의 재개를 준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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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시청광장에서 바라 본 청와대 전경. /연합뉴스

청와대가 18일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어 남북 산림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NSC 상임위 참석 대상이 아니지만, 그간의 산림협력 추진 경과 등을 보고하기 위해 최병암 산림청장도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 청장으로부터 남북 산림협력과 관련한 상황을 보고받고,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는 동시에 한반도 생명·안전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남북이 이미 합의한 산림협력 사업의 재개를 준비하기로 했다.

남북은 지난 2018년 9월 남북 평양공동선언 당시 산림분야 협력을 약속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1일(현지 시각)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정상회의 기조연설에서 “남북한 산림협력으로 한반도 전체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또 상임위원들이 최근의 한반도 정세 등을 점검하고 종전선언을 포함해 대북 대화를 조기에 재개하기 위해 미국 등 유관국과의 협의를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난 10일 처음 열린 한·아세안 화상 국방장관회의에서 신남방정책의 외연을 확대한 점을 평가하고 한·아세안 간 협력을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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