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폴란드에 5만톤 규모 동박공장 건립

송기영 기자 2021. 11. 1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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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011790)가 폴란드에 2차전지 핵심 부품인 동박 생산 공장을 건립한다.

SKC는 이 공장에서 연간 5만톤(t) 규모의 동박을 생산할 계획이다.

SKC는 이 지역에 9000여억원을 투자해 연산 5만t 규모의 동박 생산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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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011790)가 폴란드에 2차전지 핵심 부품인 동박 생산 공장을 건립한다. SKC는 이 공장에서 연간 5만톤(t) 규모의 동박을 생산할 계획이다.

SKC와 SKC의 동박 제조 투자사 SK넥실리스는 18일(현지시간) 폴란드 스탈로바볼라시(市) 제슈프기술공대에서 폴란드 당국과 인근 E-모빌리티(E-Mobility) 산업단지에 동박 공장을 건설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SKC는 이 지역에 9000여억원을 투자해 연산 5만t 규모의 동박 생산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이르면 2024년 상업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SKC는 유럽 내 동박 생산규모를 총 10만t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완재 SKC 대표이사 사장./SKC 제공

SKC는 미국에도 5만t 규모의 동박 공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 정읍에서 5.2만t, 말레이시아에서 5만t, 유럽 10만t을 더해 2025년 생산능력을 25만t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폴란드 스탈로바볼라 E-모빌리티 산업단지는 지난 8월 폴란드 정부가 특별법안으로 지정한 미래산업단지다. 주요 글로벌 2차전지 제조사 공장과 5~8시간 거리에 있어 고객 접근성이 뛰어나다. 각종 세제 및 행정절차 간소화 혜택을 누릴 수 있고 근처에 기술공대가 있어 산학협력도 추진할 수 있다는 것이 SKC의 설명이다. 대규모 전력을 신재생에너지로 확보할 수 있어 RE100 완전이행도 가능하다.

이날 열린 투자협약 체결 행사에는 이완재 SKC 사장, 김영태 SK넥실리스 대표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SKC 관계자는 “증가하는 동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공장 상업 가동 일정을 앞당기고 해외 증설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면서 “고객사가 많은 유럽 지역의 생산거점 투자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세계 최고 기술력을 집약한 생산시설을 건설하고, 최고의 동박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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