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이은희 2021. 11. 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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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전국민 재난지원금 고집하지 않겠다"…사실상 철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18일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고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전 국민 지원금을 추진에 나선 지 20일 만에 사실상 철회 의사를 밝힌 것이다. 이 후보의 제안 이후 더불어민주당은 1인당 약 20만원 규모의 '전 국민 일상회복 방역지원금'을 내년 예산에 반영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아쉽다. 그러나 각자의 주장으로 다툴 여유가 없다"며 "지원의 대상과 방식을 고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야당이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반대하고 있다. 정부도 신규 비목 설치 등 예산 구조상 어려움을 들어 난색을 표한다"며 "합의가 어렵다면 소상공인·자영업자 피해에 대해서라도 시급히 지원에 나서야 한다.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는 추후에 검토해도 된다"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yna.kr/AYR_rKvDAQ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지난 15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與 문체위원들 "제평위 카르텔 형성해 갑질…신문법 개정"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은 18일 "포털의 중립성 확보와 언론의 독립성 강화를 위한 포털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승원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털이 최상위 포식자가 돼 언론생태계를 망치고 있다"며 이같이 신문법 개정 입장을 밝혔다. 국토위 소속인 장경태 의원도 회견에 참석했다. 이들은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의 연합뉴스 포털 퇴출 조치와 관련, "합당하다고 볼 수 없다"며 다른 사례들과 비교한 뒤 "제재대상 기준이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이어 "포털이 절대 갑이 되면서 제평위도 덩달아 갑이 됐다"며 제평위원들이 '카르텔' 형성에 따라 '갑질'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문보기: http://yna.kr/rWRcrK0DAQC

■ [수능] "수학 어려웠다…6·9월 모의평가와 비슷"

18일 시행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2교시 수학 영역 공통과목은 6·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정도로 어렵게, 선택과목은 대체로 더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됐다. 올해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과 선택과목(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1개 선택)으로 나뉘어 시행됐다. 수학 영역 문제를 분석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 김정환 대구 혜화여고 교사는 "수학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중 미적분은 6·9월 모의평가와 난이도가 비슷하고 선택과목 중 확률과 통계, 기하는 다소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전문보기: http://yna.kr/KXRZrK.DAQK

■ 병상 아직 여력 있다는 정부…의료현장선 "이미 고비 맞았다"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3주차로 접어든 현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연일 3천명 이상 나오고 위중증 환자는 500명대로 집계되고 있다. 특히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은 이미 80% 가까이 차면서 '포화 상태'에 다다르고 있어,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수도권에 한해서라도 잠시 일상회복을 멈추고 방역고삐를 조여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러나 정부는 아직 의료체계 대응에 여유가 있다면서 상황을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전문보기: http://yna.kr/qTRvrK4DAQ3

■ 유류세 인하 7일 만에 전국 휘발유 가격 L당 1천700원 아래로

한시적 유류세 인하 조치가 시행된 지 7일 만인 18일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이 L(리터)당 1천700원 아래로 떨어졌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L당 1천699원을 기록 중이다. 유류세 인하 전날인 지난 11일(1천810원)과 비교해 111원 하락한 것이다. 휘발유 가격은 유류세 인하 당일인 12일 1천768원으로 기록한 뒤 이후 1천751원→1천743원→1천725원→1천712원→1천705원으로 매일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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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장관 "집값 안정 길목…중장기적 하방 압력 강해"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18일 최근 주택시장 동향과 관련해 "확실히 안정세로 접어드는 길목으로 보인다"면서 "중장기적으로 집값이 하락하는 쪽으로 하방 압력이 강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노 장관은 이날 MBC '뉴스외전'에 출연해 정부가 최근 집값이 고점이라는 경고를 계속하는데 맞느냐는 질문에 "객관적인 시장 지표를 보면 그렇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인용해 최근 서울의 집값 상승세가 11주째, 수도권은 8주째 둔화됐으며 KB부동산의 소비자심리지수는 최근 68%까지 떨어졌다고 언급하면서 "이는 매도자는 많고 매수자는 적은 시장 심리를 반영한다. 시중에 매물은 쌓이는데 거래량은 과거 5년 평균 대비 반 토막에 불과해 관망세가 강한 상황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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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머투 출신 '천화동인 7호' 소유주 첫 소환 조사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8일 기자 출신으로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7호' 소유자를 처음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날 오후 머니투데이 법조팀장을 지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57·구속)씨의 후배인 전직 기자 배모씨를 소환했다. 김씨의 후임으로 최근까지 머니투데이 법조팀장이었던 배씨는 천화동인 7호 소유주로, 1천만원을 투자해 약 120억원의 배당금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배당 직후인 지난해 4월에는 서울 도곡동의 한 아파트를 30억원대에 사들이고, 8월에는 부산 기장군의 2층짜리 건물 및 토지를 74억원대에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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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김건모 '성폭행 의혹' 2년 만에 무혐의 결론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가수 김건모(53) 씨가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김원호 부장검사)는 강간 혐의로 고소당한 김건모 씨에 대해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기소 처분했다고 18일 밝혔다. 2019년 12월 김씨를 검찰에 고소했던 A씨는 2016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주점에서 김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A씨의 주장은 강용석 변호사 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처음 제기됐다. 김씨의 소속사는 이에 맞서 지난해 1월 A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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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산 요소 300t 폭설로 톈진항 출항지연…내주 국내 반입

디젤 화물차량 운행에 필수적인 요소수가 품귀현상을 빚은 가운데 중국산 차량용 요소 300t의 출항이 기상 악화로 지연돼 다음 주 초중반에야 국내에 반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18일 오전 이미연 양자경제외교국장 주재로 중국 공관, 산업통상자원부 등 유관 부처와 함께 화상회의를 열고 중국산 기계약 요소 1만8천700t에 대한 수출 진행 상황과 수급 지원 방안을 점검했다. 기계약 요소 물량 중 수출 전 검사를 가장 먼저 마친 차량용 요소 300t은 당초 이날 중국 톈진(天津) 항에서 출항할 예정이었지만, 많은 눈이 내리면서 출항 일정이 사흘가량 밀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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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국 "백신접종 후 10대 사망신고 첫 사례, 접종과 인과성 없어"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2달여 만에 사망한 10대 청소년 사례와 관련해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이 없는 것으로 결론지었다. 김윤아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이상반응조사팀장은 18일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 애도를 전한다"며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은 해당 사례가 백혈병에서 기인한 범혈구감소증으로 혈소판이 감소해 다발성 뇌내출혈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해 백신과의 인과성은 없는 것으로 판정했다"고 밝혔다. 김 팀장은 "(사망자가) 접종 당시 백혈병이 인지되지 않은 상황에서 백신을 접종했고, 이후 백혈병 발병을 인지하게 됐다"며 "지난 9월 2일 대한혈액학회에서 코로나19 백신은 백혈병과 인과성이 없음을 발표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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