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7'..이렇게 나올겁니다

서진우 2021. 11. 1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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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대형 전기SUV
LA오토쇼서 콘셉트카 공개
파격적 양문형 디자인 눈길
18일 개막한 미국 LA 오토쇼에서 현대자동차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아이오닉7`의 콘셉트카 `세븐`이 전시돼 있다. [사진 제공 = 현대차]
올해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이오닉5'와 'EV6' 'GV60' 등을 출시해온 현대자동차·기아가 대형 전기 SUV 예상도를 실물(콘셉트카)로 처음 내놨다. 18일 현대차·기아는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2021 LA 오토쇼' 현장에서 현대차 '아이오닉7'과 기아 'EV9'의 콘셉트카인 '세븐' '더 기아 콘셉트 EV9'을 동시에 공개했다.

두 차량의 가장 큰 특징은 '양문형 설계(코치 도어)'다. 코치 도어는 뒷좌석 문을 기존과 반대 방향으로 열어 앞·뒷문이 양옆으로 열리는 방식이다. 그간 일부 수입차가 이를 도입했지만 이번 콘셉트카가 그대로 양산차로 이어진다면 아이오닉7과 EV9은 국산차 최초로 코치 도어를 선보이게 된다.

세븐은 양문형이 '비대칭'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아이오닉7은 2024년께 출시될 전망이다.

더 기아 콘셉트 EV9은 운전석과 조수석 모두 코치 도어를 택했다. EV9은 2023년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두 콘셉트카 모두 1회 충전으로 최대 482㎞를 달리고 초급속 80% 완충에 대형 SUV로서는 상당히 빠른 20분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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