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MZ 세대 통일 방안, '파주 공단' 같은 역발상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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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MZ세대에게 설득력 있는 통일방안을 제시하려면 경협모델부터 개성공단이 아닌 '파주공단'과 같은 역발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햇볕정책도 지난 20년간 하나도 발전하지 못해 국민에게 소구력이 없다. 아직도 선결 조건으로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이야기를 한다"며, "MZ세대에게 맞는 새로운 경협 모델을 발굴해야 한다. 맨날 북한에 지하자원 널렸고 그걸 캐면 수천조원을 벌어 통일비용을 조달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에 MZ세대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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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MZ세대에게 설득력 있는 통일방안을 제시하려면 경협모델부터 개성공단이 아닌 '파주공단'과 같은 역발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이 주최한 'MZ세대, 한반도의 미래를 묻다' 토론회에서 "우리가 북한으로 올라가는 게 아니라, 파주에 지역을 설정해놓고 북한 노동자들이 개성∼파주 직통열차를 타고 출퇴근할 환경을 만들어도 된다"며, "조금은 창의적인 발상을 해야 할 때가 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개성에서 파주까지 직통열차를 놓자는 제안을 했을 때 북한이 안 받을 이유가 없을 것"이라며 "민주당은 개성공단에 집착하고 있다. 거기서 만드는 가장 첨단제품이 손목시계인데 아무리 만들어봤자 국내총생산이 얼마나 늘까. 베트남 가서 만드는 게 차라리 나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햇볕정책도 지난 20년간 하나도 발전하지 못해 국민에게 소구력이 없다. 아직도 선결 조건으로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이야기를 한다"며, "MZ세대에게 맞는 새로운 경협 모델을 발굴해야 한다. 맨날 북한에 지하자원 널렸고 그걸 캐면 수천조원을 벌어 통일비용을 조달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에 MZ세대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형래 기자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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