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행군하던 전방부대 장병 5명..음주차량에 '날벼락'

이강 기자 2021. 11. 1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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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8일) 새벽 3시쯤 강원 양구군 동면 월운리 백두유격장 인근에서 40대 A씨가 몰던 1t 화물차가 부대 행군 중이던 군 장병 5명을 치었습니다.

경찰은 A씨가 면허 정지 수치(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0.08% 미만)에 해당하는 음주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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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최전방 부대에서 복귀 행군 중이던 군 장병 5명이 음주 운전 화물차에 치여 다치는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오늘(18일) 새벽 3시쯤 강원 양구군 동면 월운리 백두유격장 인근에서 40대 A씨가 몰던 1t 화물차가 부대 행군 중이던 군 장병 5명을 치었습니다.

이 사고로 하사 1명이 크게 다치고 초급장교·부사관·병사 등 군 장병 4명이 상처를 입어 국군춘천병원과 민간 병원에 나뉘어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사고를 낸 뒤 현장을 그대로 지나쳤다가 되돌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군으로부터 A씨의 신병을 넘겨받아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면허 정지 수치(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0.08% 미만)에 해당하는 음주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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