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MVP 받는다면..日 "251억엔 어치 경제효과"

한이정 2021. 11. 18. 15: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타니가 MVP를 받으면 경제효과가 상상 이상이다.

일본 주니치스포츠는 11월18일 미야모토 카츠히로 간사이대 명예교수 연구 결과를 토대로 "LA 에인절스에서 뛰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가 2021시즌 메이저리그 MVP를 받는다면 경제효과가 251억9247만엔이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한이정 기자]

오타니가 MVP를 받으면 경제효과가 상상 이상이다.

일본 주니치스포츠는 11월18일 미야모토 카츠히로 간사이대 명예교수 연구 결과를 토대로 "LA 에인절스에서 뛰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가 2021시즌 메이저리그 MVP를 받는다면 경제효과가 251억9247만엔이다"고 전했다.

한화로 환산하면 무려 2602억원이 훌쩍 넘는 돈이다. 이 금액은 미국, 일본에서 나타나는 경제효과를 모두 합산한 금액이다. 관객 증가, 응원 투어, 관련 상품, 광고 출연 및 텔레비전 출연료 등을 예상해 산출했다.

미야모토 교수는 "이 금액은 스포츠 선수 1명이 가져올 수 있는 경제효과로는 전무후무한 액수다"며 "오타니 같은 선수와 동시대에 살면서 그의 활약을 우리 눈으로 볼 수 있는 건 행복한 일이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올해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2018시즌부터 메이저리그에 뛰어 들었지만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다 회복을 마친 뒤 올해는 투-타로서 맹활약을 펼쳤다.

투수로서 9승2패 평균자책점 3.18, 그리고 타자로서는 타율 0.257 138안타 46홈런 100타점 103득점을 기록하며 전설의 선수 베이브 루스와 비교되기도 했다. 메이저리그 최초로 100이닝-100탈삼진-100안타-100타점-100득점을 기록했다. 자연스럽게 최우수선수(MVP)의 유력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이날 발표된 사이영상은 놓쳤지만, 오타니는 MVP를 받으며 화룡점정을 찍을 수 있을까. 결과는 19일 발표된다. (사진=오타니 쇼헤이)

뉴스엔 한이정 yijung@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