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재개발임대주택 1744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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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천호태영 등 140개 단지 1744가구의 재개발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입주자 모집공고문은 19일 SH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이번 공급은 입주자 퇴거, 계약취소 등으로 발생한 기존단지 잔여 공가 1744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공가 발생 시 신규로 입주자 모집공고 등 관련 절차를 거쳐야 했던 기존과 달리 예비입주자를 바로 배정하여 입주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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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태영 등 1744가구 잔여 공가 공급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천호태영 등 140개 단지 1744가구의 재개발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입주자 모집공고문은 19일 SH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SH공사는 이번 공급부터 재개발임대 예비입주자 선정 방식을 새롭게 도입한다. 공가 발생 시 신규로 입주자 모집공고 등 관련 절차를 거쳐야 했던 기존과 달리 예비입주자를 바로 배정하여 입주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예비입주자는 총 4017가구에 이른다.
일반공급 입주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서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1순위 50% 이하, 2순위 70% 이하)이며 세대 총 자산은 2억9200만원 이하, 가구 보유 자동차 가액 3496만원 이하인 자가 신청할 수 있다.
청약신청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선순위 대상자, 12월21일 후순위 접수를 받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청약자의 안전을 위해 인터넷 및 모바일 청약만 실시한다.
단 고령자, 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청약자를 위해 우편청약접수를 병행해 시행할 예정이다. 선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세대의 200%를 초과하면 후순위 신청접수는 받지 않는다.
서류심사대상자와 당첨자는 각각 12월31일과 2022년 6월3일에 발표하며 입주는 2022년 7월부터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현장 공개 및 모델하우스는 운영하지 않으며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단지배치도와 평면도를 비롯한 자세한 신청일정, 인터넷 청약방법 등은 SH공사 콜센터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신우 (yeswh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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