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알리바바, 반도체 키우나.."칭화유니 인수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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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알리바바그룹이 '반도체 굴기'의 대표 주자 중 하나로 꼽혔던 메모리 반도체 기업 칭화유니그룹(淸華紫光·칭화즈광)의 인수전에서 승기를 잡을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중국 '반도체 굴기'의 핵심 기업 중 하나로 꼽혔던 칭화유니는 그동안 공격적인 인수합병(MA&)과 과도한 투자로 부채가 쌓이면서 파산위기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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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굴기' 선두 칭화유니, 파산 구조조정
거래 금액 9조원 이상..이르면 연내 마무리

블룸버그는 이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중국 정부가 알리바바의 풍부한 자금력과 잠재적 시너지 효과를 고려해 칭화유니 인수자로 알리바바가 이끄는 컨소시엄을 선정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거래 규모는 약 500억위안(약 9조25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르면 12월 중에 거래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협상이 진행 중인 만큼 거래 시기와 규모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알리바바가 저장(浙江)성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와 함께 구성한 알리바바 컨소시엄 외에도 반도체 투자펀드 베이징젠광자산관리(JAC 캐피탈) 등도 입찰에 뛰어든 것으로 전해진다.
알리바바는 전자상거래가 주 사업이지만 반도체 개발, 클라우드, 전기차, 첨단 물류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분야를 넓히고 있다. 지난 2018년 핑터우거라는 반도체 부문을 출범시켰고 이듬해 최초 자체 개발한 AI 칩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영국 ARM의 설계에 기반한 서버용 칩인 ‘이톈(倚天) 710’을 공개하기도 했다.
중국은 미국의 견제 속에서 기술자립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유니그룹이 더 좋은 조건에 인수되는 것이 중요한 상황이다.
칭화유니그룹은 투자 신청 마감일인 지난 9월 5일까지 전략적 투자 의향자 7개 기관이 참여했다고 밝힌 바 있다.
경제 매체 차이신(財新) 등에 따르면 당시 전략 투자자 참여 신청 기관들은 약 500억∼600억위안(약 9조2500억원∼약 11조원)에 칭화유니그룹을 인수하겠다는 의향을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칭화유니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졸업한 국립 칭화대가 설립한 반도체 전문 기업이다. 산하에 메모리업체 양쯔메모리, 통신칩 설계전문업체 쯔광짠루이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양산중이다.
중국 ‘반도체 굴기’의 핵심 기업 중 하나로 꼽혔던 칭화유니는 그동안 공격적인 인수합병(MA&)과 과도한 투자로 부채가 쌓이면서 파산위기에 몰렸다. 칭화유니는 파산 구조조정을 거쳐 매각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중국 증권시보는 입수한 회의 문건을 인용해 확정된 칭화유니그룹의 채무가 1081억8100만위안(약 20조원)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내년 2월 27일까지 상환안을 제출해야 한다.
신정은 (hao122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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