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사업 예정지 불법 투기"..43명 적발

한주한 기자 2021. 11. 1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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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용인시 SK하이닉스 반도체 사업지구에서 부동산 투기 행위를 대거 적발했습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용인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지구에서 이처럼 불법 부동산 투기를 일삼은 43명을 적발했습니다.

경기도 특사경은 부동산 불법 투기 행위에 대한 수사를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외국인과 법인들의 토지 거래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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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가 용인시 SK하이닉스 반도체 사업지구에서 부동산 투기 행위를 대거 적발했습니다.

한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1만 6천 제곱미터 농지입니다.

평택의 한 농업회사 A 대표는 이 땅을 산 뒤, 매입 목적대로 농사를 짓지 않고 일부를 되팔아 21억 6천만 원의 시세차익을 얻었습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용인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지구에서 이처럼 불법 부동산 투기를 일삼은 43명을 적발했습니다.

이들이 투입한 투기자금은 총 198억 원에 달했는데, 특히 기획부동산들이 각종 불법행위로 거둬들인 단기 시세차익이 28억 원에 달했습니다.

적발된 사례 가운데는 위장 전입해 매매한 경우가 29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김영수/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 : 이번에 검거한 부동산 투기 범법자들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공인중개사법 위반으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계약 체결 당시 공시지가 30%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경기도 특사경은 부동산 불법 투기 행위에 대한 수사를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외국인과 법인들의 토지 거래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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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가 요소수 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민간업계와 손잡고 요소수 공급에 나섰습니다.

안산시는 반월공단에 입주해있는 한 요소수 생산업체에서 200톤을 확보했으며, 화물사업자와 건설기계업계를 시작으로 배부에 들어갔습니다.

[김창옥/화물차 기사 : 진짜 심각해요. 주유소에 어디 있고 해서 가봐야 매번 허탕치기 일쑤고요. 시에서 지금 이렇게 요소수 구입해서 모두 주니까 감사합니다.]

안산시는 영업용 버스와 화물차, 청소 및 폐기물 운반차량 등 모두 7천 여 대에 요소수를 긴급 공급할 계획입니다.  

한주한 기자jha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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