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 방역협력체 비전 마련하길"

문준모 기자 2021. 11. 1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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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한국과 북방국가 간 협력이 더욱 성과를 내고 북극항로,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동북아 방역·보건협력체 등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열기 위한 비전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8일) 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가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제3차 북방포럼 개회식 영상 축사를 통해 "한국은 유라시아의 일원으로서 북방국가들의 평화와 번영의 길에 언제나 함께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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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한국과 북방국가 간 협력이 더욱 성과를 내고 북극항로,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동북아 방역·보건협력체 등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열기 위한 비전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8일) 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가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제3차 북방포럼 개회식 영상 축사를 통해 "한국은 유라시아의 일원으로서 북방국가들의 평화와 번영의 길에 언제나 함께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동아시아 철도공동체는 문 대통령이 지난 2018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처음 제안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구상 중 하나입니다.

남북과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등 6개국이 함께 한다는 구상으로, 판문점 선언의 후속 조치인 남북철도 연결사업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습니다.

동북아 방역·보건협력체 역시 이들 6개국이 함께하는 가운데 남북 방역협력을 다자의 틀로 확대한 형태입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과 북방 국가는) 코로나 속에서도 연대하고 협력·상생했다"며 "한국은 K방역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국경을 넘어 위기를 함께 헤쳐왔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유튜브 캡처, 연합뉴스) 

문준모 기자moonj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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