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노동력 부족' 14개 업종에 외국인 무기한 체류 허용 추진

김경희 기자 2021. 11. 1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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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특정 기능' 체류를 인정하는 14개 업종 전체에 대해서 외국인이 일본에서 무기한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출입국재류관리청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일본은 농업, 어업, 식료품제조업 등 14개 분야에서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특정 기능 외국인을 받기 시작했으며 올해 8월 말 기준으로 3만5천여 명이 이를 통해 체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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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도쿄출입국재류관리국

일본 정부가 일손 부족이 심각한 업종에서 일하는 외국인의 체류 기간 제한을 사실상 없애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특정 기능' 체류를 인정하는 14개 업종 전체에 대해서 외국인이 일본에서 무기한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출입국재류관리청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숙련된 기능을 갖춘 외국인의 경우 체류 자격을 몇 번이든 갱신할 수 있도록 하고 가족을 초청해 일본에서 함께 머무는 것도 가능하게 한다는 방침입니다.

그동안은 건설이나 조선 관련 공업 등 2개 분야에 대해서만 이런 조치를 허용해왔습니다.

일본은 농업, 어업, 식료품제조업 등 14개 분야에서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특정 기능 외국인을 받기 시작했으며 올해 8월 말 기준으로 3만5천여 명이 이를 통해 체류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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