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신보 "남측 '대북억지력' 본질은 북 수뇌부 참수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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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입장을 대변하는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남측이 주장하는 '대북억지력'의 본질은 북한 수뇌부를 노리는 참수작전이라며 자신들의 '전쟁억제력'과는 다르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신보는 북한이 말하는 "전쟁억제력과 이를 무력화하려는 세력들이 쓰는 전용술어인 대북억지력은 어휘의 뜻과 본질에서 다른 개념"이라며 "이미 세워진 작전계획의 목적과 그에 따르는 군사력의 구성이 여실히 보여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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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입장을 대변하는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남측이 주장하는 '대북억지력'의 본질은 북한 수뇌부를 노리는 참수작전이라며 자신들의 '전쟁억제력'과는 다르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신보는 북한이 말하는 "전쟁억제력과 이를 무력화하려는 세력들이 쓰는 전용술어인 대북억지력은 어휘의 뜻과 본질에서 다른 개념"이라며 "이미 세워진 작전계획의 목적과 그에 따르는 군사력의 구성이 여실히 보여준다"고 밝혔습니다.
신문은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작전계획 5015'의 실전 가능성을 검열하는 전쟁연습"이라며 "핵심 내용은 방어전 개념이 전혀 아니다. 침략과 제도 전복을 노리는 이 계획에는 북의 수뇌부를 겨냥한 참수작전도 포함된다"고 비난했습니다.
신문은 무인기를 동원한 참수작전을 경계하는가 하면, 남측에 도입된 F-35A 전투기가 참수작전과 대북 선제타격에 사용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새로 개발한 전략전술무기들을 시험하는 것은 반전의지를 담보하는 현실적인 힘, 철벽의 방패를 검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북한의 군사력 증강은 '자위 목적'이라고 옹호했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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