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2년 연속 뇌물지수 전 세계 최악

정철순 기자 2021. 11. 1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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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년 연속 전 세계에서 가장 부패한 나라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미국 소재 국제 뇌물감시 민간 비정부기구인 '트레이스 인터내셔널'이 최근 발표한 '2021 뇌물 위험지수' 보고서에서 북한은 전 세계 194개국 '뇌물지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은 지난해에도 뇌물지수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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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지수 94점으로 194개국 중 1위

북한이 2년 연속 전 세계에서 가장 부패한 나라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미국 소재 국제 뇌물감시 민간 비정부기구인 ‘트레이스 인터내셔널’이 최근 발표한 ‘2021 뇌물 위험지수’ 보고서에서 북한은 전 세계 194개국 ‘뇌물지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가지 항목의 점수를 평균한 뇌물지수는 점수가 높을수록 부패가 심한 것으로 판정된다.

북한의 뇌물지수 점수는 94점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았으며 ‘정부와의 상호작용’ 98점, ‘뇌물수수 방지 및 법 집행 단속’ 100점, ‘정부 및 민간 업무 투명성’ 73점, 그리고 ‘민간 감독 능력’ 100점 등 4가지 항목 모두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북한은 지난해에도 뇌물지수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됐었다.

올해 세계에서 뇌물지수가 가장 낮은 나라는 덴마크로 2점이었으며 한국은 21점, 미국은 22점으로 청정국가 순위에서 각각 21위와 23위에 올랐다.

정철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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