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尹 김한길 영입설에 "반문 집합소? 판단 잘해야"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 11. 18.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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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윤석열 대선 후보의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영입 추진에 대해 "반문(反문재인) 집합소처럼 되면 2020년 총선의 재판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상징성 있는 인사와 실무를 하는 인사는 구분해야 된다"며 "김 전 대표는 실무도 할 수 있고, 영향력도 있어 확장된 해석을 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우리 후보는 이런 해석의 긍정적인 효과와 부정적인 효과를 잘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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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동아일보 DB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윤석열 대선 후보의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영입 추진에 대해 “반문(反문재인) 집합소처럼 되면 2020년 총선의 재판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17일 CBS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통합을 진행한다 하더라도 콘셉트가 잘 잡혀야지 국민들에게 효과가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가 상징성 있는 인사와 실무를 하는 인사는 구분해야 된다”며 “김 전 대표는 실무도 할 수 있고, 영향력도 있어 확장된 해석을 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우리 후보는 이런 해석의 긍정적인 효과와 부정적인 효과를 잘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행자가 ‘김 전 대표 합류에 부정적이냐’고 질문하자 이 대표는 “우리 후보에게 김 전 대표의 이름을 들은 바가 없다”며 “이것도 어떤 분들이 앞서나간 게 아닌가”라고 답했다.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 합류에 대해서는 “사실 이분에 대한 얘기는 들은 바가 있다. 확정적이라고 말씀드리기에 애매한 부분은 조금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과 우리 후보가 상당한 소통이 있었던 것은 맞고 여러 차례 교감이 있어 후보는 합류를 기대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며 “그런데 김 전 위원장이 비대위원장을 그만두고 나가 계신 동안에 여러 인사들에게 부담이 될 만한 인터뷰를 많이 하신 만큼 개인적으로 푸셔야 할 것도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금태섭, 윤희숙 전 의원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할 것을 제안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두 분에게 상당한 호감을 갖고 있는 건 맞지만, 직접 얘기하기는 어렵다”고 답했다.

윤 후보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경제에 방점을 찍고 정치를 풀어가는 분”이라며 “김 전 부총리같이 행정 경험과 경제 전문성이 있는 분과 항상 연대를 추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최근 홍준표 의원의 ‘윤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만 불행하다’는 발언에 대해 “경선에서 치열하게 다퉜기 때문에 휴식 기간이 필요하고 마음을 추스르는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양해하고 있는 것”이라며 “나중에까지 그런 표현을 지속하시면 좀 곤란하다”고 밝혔다.

홍 의원을 직접 설득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저한테 설득돼 오면 그것도 이상하다. 당연히 우리 후보가 나서야 한다”고 답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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