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백신 생산시설에 수십억 달러 투자..양극화 해소 노력

이성훈 기자 2021. 11. 18.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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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코로나19 양극화 해소를 위해 화이자와 모더나 등의 백신 생산시설 확장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합니다.

데이비드 케슬러 미 보건복지부 코로나19 대응 수석과학담당자는 "목표는 미국 및 세계적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한 달에 1천만 회의 mRNA 백신을 생산하는 것"이라며 "한 개 이상의 제약회사와 역사적 제휴 관계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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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코로나19 양극화 해소를 위해 화이자와 모더나 등의 백신 생산시설 확장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합니다.

백악관은 현지시각으로 17일 연간 최소 10억 회 이상 백신을 생산할 수 있도록 mRNA 계열 백신을 생산하는 제약회사의 설비 및 생산시설 확충, 채용을 신규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 사태 초반 사실상 mRNA 계열 백신을 독점하다시피 한 미국은 그간 선진국과 저개발국 사이의 백신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에 더 큰 기여를 해야 한다는 국제 사회의 압력에 직면해 왔습니다.

백악관은 또 이번 조치로 추후 발생할 수 있는 추가적 팬데믹 상황에서 백신 확보 능력을 충분히 확장하는 차원의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데이비드 케슬러 미 보건복지부 코로나19 대응 수석과학담당자는 "목표는 미국 및 세계적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한 달에 1천만 회의 mRNA 백신을 생산하는 것"이라며 "한 개 이상의 제약회사와 역사적 제휴 관계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재원은 지난 3월 긴급 마련된 1조 9천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천244조 원 규모의 코로나 회복 예산 패키지에서 충당될 예정입니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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