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CCT 이 상사, "아프간 미라클 작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김혜영 2021. 11. 17.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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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최정예 특수부대 CCT 이 상사가 '유퀴즈'에 출격했다.

17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31화 'D-DAY' 편에서는 농구선수 여준석, 공군 최정예부대 이 상사, 패션 디자이너 우영미, 배우 윤계상이 유퀴저로 출연 인생 이야기를 전했다.

유재석이 "언제 마음이 놓이던가?"라고 하자, 이 상사가 "작전이 끝났다 느꼈을 때는 인천공항에 착륙했을 때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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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최정예 특수부대 CCT 이 상사가 ‘유퀴즈’에 출격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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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31화 ‘D-DAY’ 편에서는 농구선수 여준석, 공군 최정예부대 이 상사, 패션 디자이너 우영미, 배우 윤계상이 유퀴저로 출연 인생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8월 아프간 특별 공로자 390명을 구출한 미라클 작전의 영웅, CCT 19년 차 베테랑 요원 이 상사가 ‘자기님’으로 출연했다. 이 상사가 당장이라도 전투에 투입될 것 같은 차림으로 등장하자, 유재석이 “신변을 철저히 보호해야 한다”라며 설명했다. 보안상 얼굴과 이름이 공개 불가라는 것.

유재석이 “4박 5일간 잠을 자지 않는 훈련도 있다는데 식사는?”이라고 묻자, 이 상사는 “전투식량이나 동물들을 잡아서 먹기도 한다”라고 답했다. 보통 조류나 개구리를 먹는다는 것.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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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미라클 작전에 관한 이야기도 펼쳐졌다. 이 상사는 “긴장도 됐지만, 해야 할 일이니까 덤덤했다”라며 카불에 도착했을 때를 떠올렸다. 당시 변수로 인해 30시간 가까이 잠을 잘 수 없었다고. 유재석이 “언제 마음이 놓이던가?”라고 하자, 이 상사가 “작전이 끝났다 느꼈을 때는 인천공항에 착륙했을 때였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 상사는 미라클 작전 중 잊지 못할 순간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 그는 “보안 검색 중 아기 요람을 열어보니, 안에 쌍둥이 신생아가 있었다. 제가 또 쌍둥이 아빠다. 딸들이 생각나서 한참을 쳐다봤다. ‘꼭 무사히 한국으로 데려가야겠다’라고 생각했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후 집에 간 이 상사는 아내와 딸들을 반갑게 안았다고 말했다. 특히 아내는 남편의 파병 소식을 뉴스를 통해 알게 됐다고. 이 상사는 “가족이 항상 믿어주고 버텨주니까 계속 해낼 수 있는 것 같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tvN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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