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데시마 회상한 안첼로티 "훌륭한 동기부여, 질 일은 거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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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에서 두 번째 여정을 시작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전에 이뤘던 대업적 '라 데시마'에 대해 회상했다.
다시 돌아온 레알 마드리드에서 안첼로티 감독은 예전의 명성을 이어가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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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배시온 기자= 레알 마드리드에서 두 번째 여정을 시작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전에 이뤘던 대업적 ‘라 데시마’에 대해 회상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6월 안첼로티 감독의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6년만에 복귀한 안첼로티 감독은 3년 계약을 맺었다. 특히 지난 2014년 UEFA챔피언스리그 사상 첫 라 데시마(10회 우승)를 달성한 후 슈퍼컵 우승, 클럽 월드컵 우승 등을 거두었던 안첼로티 감독이기에 팬들의 많은 기대를 받았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7일(현지시간) 안첼로티 감독의 라 데시마 언급 인터뷰를 보도했다. 그는 “라 데시마는 팀 모두가 원했고 훌륭한 동기부여였다. 질 일은 거의 없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선수들이 우승컵을 원했다. 이것이 레알 마드리드가 라 데시마를 달성한 이유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분위기는 선수들만의 것이 아니었다. 라커룸의 모두가 의욕적이었다. 의료진과 다른 스탭들도 마찬가지다. 특별한 분위기가 있었고 모두가 그것을 믿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다시 돌아온 레알 마드리드에서 안첼로티 감독은 예전의 명성을 이어가려 하고 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리그에서 승점 27점(8승3무1패)을 거두며 승점 1점 차 2위로 레알 소시에다드와 1위 경쟁을 이어가는 중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는 가장 권위있는 클럽이다. 많은 역사, 팬들과 함께 엄청난 책임감이 있다. 13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었고 이는 누구도 달성하지 못했다. 이런 역사를 만들게 한 것은 가치와 도전 덕분이다. 예전에 이곳에서 감독직을 맡은 것은 행운이었고 다시 돌아온 이 순간을 즐기려 하고 있다”며 다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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