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명 확진자 나왔던 가락시장서 또 집단감염..왜 이러나

이강 기자 2021. 11. 1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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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서울시에 따르면 가락시장에서 지난 2일 종사자 1명이 확진된 이후 전날까지 모두 48명이 확진됐습니다.

가락시장에서는 지난 9월 초 집단감염이 일어나 한 달간 8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집단감염은 지난번과 다른 클러스터(분류군)"라며 "시장 내 상가 건물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강동구 중앙보훈병원 확진자도 전날 31명이 추가돼 누적 150명으로 늘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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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두 달 만에 또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오늘(17일) 서울시에 따르면 가락시장에서 지난 2일 종사자 1명이 확진된 이후 전날까지 모두 48명이 확진됐습니다.

역학조사에서 확진자들은 공동 화장실을 쓰고, 식사를 함께하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가락시장에서는 지난 9월 초 집단감염이 일어나 한 달간 8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집단감염은 지난번과 다른 클러스터(분류군)"라며 "시장 내 상가 건물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강동구 중앙보훈병원 확진자도 전날 31명이 추가돼 누적 150명으로 늘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이 병원에서는 환자 1명이 지난 10일 처음으로 확진된 이후 종사자와 환자 등이 줄줄이 감염됐습니다.

150명 가운데 퇴원한 환자를 제외하고 병원 상시 체류 인원 확진자는 137명(환자 75명, 직원 62명)입니다.

대부분 백신 접종을 완료한 뒤 확진된 돌파감염 사례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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