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취객이 도로에 던진 것..20대 청년 끝내 숨지게 했다

박윤주 에디터 2021. 11. 1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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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둔산경찰서는 오늘(17일) 경계석을 도로에 던져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50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마침 야식 배달을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던 20대 B 씨가 도로 위에 놓인 경계석을 피하지 못하고 걸려 넘어졌습니다.

B 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음식점의 음식을 배달하던 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당시 술에 취해 있었고, 사고가 난 줄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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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오토바이로 음식을 배달하던 20대가 한 취객이 도로에 던진 경계석에 걸려 넘어지며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대전둔산경찰서는 오늘(17일) 경계석을 도로에 던져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50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 경계석

A 씨는 지난 6일 새벽 1시쯤 대전 서구 월평동에서 가로수 옆에 있던 경계석을 왕복 4차로의 도로 쪽으로 던진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별다른 이유 없이 길이 44cm, 높이 12cm의 경계석을 도로에 던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마침 야식 배달을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던 20대 B 씨가 도로 위에 놓인 경계석을 피하지 못하고 걸려 넘어졌습니다. B 씨는 119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B 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음식점의 음식을 배달하던 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당시 술에 취해 있었고, 사고가 난 줄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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