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미국 와이오밍주에 차세대 원전 SMR 건립

정준형 기자 2021. 11. 1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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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 회장의 기업이 차세대 원전인 소형모듈원전, SMR의 부지로 미국 서부 와이오밍주의 한 소도시를 최종 낙점하고 2024년부터 건설에 들어갑니다.

A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빌 게이츠가 세운 원전기업 테라파워는 와이오밍주 소도시 케머러에 345㎿ 규모의 신형 원전인 '나트륨'을 짓는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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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 회장의 기업이 차세대 원전인 소형모듈원전, SMR의 부지로 미국 서부 와이오밍주의 한 소도시를 최종 낙점하고 2024년부터 건설에 들어갑니다.

A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빌 게이츠가 세운 원전기업 테라파워는 와이오밍주 소도시 케머러에 345㎿ 규모의 신형 원전인 '나트륨'을 짓는다고 발표했습니다.

와이오밍주는 미국 최대의 석탄 생산지이면서 석유와 천연가스 같은 자원도 풍부하며, 케머러에서는 석탄 발전소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AP통신은 케머러에 있는 석탄발전소가 2025년에 폐쇄되는 가운데 2024년부터 나트륨 건설이 시작된다고 전했습니다.

345MW 용량의 나트륨은 완공되면 25만 가구 정도가 사용하기 충분한 전력을 생산하게 되며, 원전 건설 기간 동안 지역에 2천 개가량의 신규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번 발표는 지난 6월 빌 게이츠가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소유한 전력회사인 퍼시피코프와 의기투합해 내놓은 SMR 건설 계획이 구체화한 것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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