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만원 스테이크 팔며 "30분 안에 먹고 나가" 협박한 식당

정시내 2021. 11. 1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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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 원대 스테이크를 파는 영국 런던의 한 레스토랑에서 '식사시간이 30분밖에 남지 않았다'며 손님을 재촉했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더선은 영국 런던에 있는 '누스레트' 레스토랑에서 고객들에게 예약시간이 30분 남았다며 이 안에 식사를 마치지 못하면 쫓겨날 수 있다고 위협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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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200만 원대 스테이크를 파는 영국 런던의 한 레스토랑에서 ‘식사시간이 30분밖에 남지 않았다’며 손님을 재촉했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더선은 영국 런던에 있는 ‘누스레트’ 레스토랑에서 고객들에게 예약시간이 30분 남았다며 이 안에 식사를 마치지 못하면 쫓겨날 수 있다고 위협했다고 전했다.

사진=누스레트 괵체 인스타그램
이 식당을 방문한 한 고객은 “무뚝뚝하고 엄격한 누스레트의 직원이 저녁 식사를 급하게 마치도록 요청했다”며 “한 테이블에서는 식사 중간에 ‘30분’ 경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다른 고객은 “스테이크는 평균 이상이었지만 그 이상은 아니다”라며 “사이드 음식이 나오지 않아 웨이터에게 물었더니 내가 실수를 한 것처럼 무뚝뚝하게 답했다. 이후 직원이 식사 도중에 와서 회전 시간이 빠르기때문에 다른 손님들이 테이블을 사용하기 위해 30분이 남았다고 경고했다”고 말했다.

누스레트 식당은 유선으로 고객의 예약을 받을 때 식사 시간이 2시간이라고 전달한다. 이 같은 규칙은 인기가 많은 런던 식당에서 드문 일이 아니지만, 고가의 비용을 지불하는 고객들은 당황스럽다는 반응이다.

이 레스토랑의 금박 토마호크 스테이크는 1450파운드(한화 약 230만원)이다. 또 금박을 입힌 ‘골든 버거’는 100파운드(약 16만원), 코카콜라 2잔은 18파운드(2만8000원)에 팔고 있다.

이 레스토랑은 터키 출신의 스타 쉐프 누스레트 괵체가 운영하는 곳이다. 최근 또 럼 베트남 공안부 장관이 이 식당에서 베트남 국민 월소득의 5배 넘는 금박 스테이크를 먹는 모습이 공개돼 비판을 받기도 했다.

정시내 (jss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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