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러시아 위성요격 실험에 "우주 잔해 다량 발생 우려"

곽상은 기자 2021. 11. 1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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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러시아가 우주에 있는 자국 위성을 미사일로 파괴하는 위성요격 실험을 한 것과 관련해 "다량의 우주 잔해물이 발생한 데 대해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 네드 프라이스 대변인은 러시아가 "신중하지 못한 요격 시험을 진행했다"면서 "미사일을 이용한 위성 파괴로 1천500여 조각의 우주 파편이 발생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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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러시아가 우주에 있는 자국 위성을 미사일로 파괴하는 위성요격 실험을 한 것과 관련해 "다량의 우주 잔해물이 발생한 데 대해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17일) "모든 국가들이 우주에서 책임 있는 행위를 통해 우주를 평화적이고 장기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이용하고, 관련 국제 규범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을 촉구한다"며 이런 입장을 설명했습니다.

러시아는 현지 시각 15일 미사일을 이용해 지난 1982년 발사된 무선통신 포착용 첩보위성 '첼리나-D'를 파괴하는 요격 시험을 했습니다.

미국과 영국은 위성요격 미사일 발사가 우주에 잔해물을 증가시켜 국제우주정거장이나 다른 발사체와 충돌을 일으킬 수 있다며 러시아를 규탄했습니다.

미 국무부 네드 프라이스 대변인은 러시아가 "신중하지 못한 요격 시험을 진행했다"면서 "미사일을 이용한 위성 파괴로 1천500여 조각의 우주 파편이 발생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지난 9월 기준 미국 우주감시네트워크가 규칙적으로 추적하는 우주쓰레기는 2만9천400개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으며, 궤도상에 있는 우주물체의 총 무게는 9천500톤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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