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합참차장 "중국 극초음속 무기는 선제공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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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올여름 시험 발사한 극초음속 미사일은 중국의 선제 핵공격을 가능하게 해 줄 수 있는 수준이라고 미군 고위 장성이 밝혔습니다.
존 하이튼 미국 합참차장은 한 방송에 출연해 중국이 지난 7월 발사한 극초음속 무기 실험의 내용을 일부 공개했습니다.
하이튼 차장은 또 "최근 5년 동안 중국은 수백 번의 극초음속 무기 실험을 했지만 미국은 실험을 9번 밖에 하지 못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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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올여름 시험 발사한 극초음속 미사일은 중국의 선제 핵공격을 가능하게 해 줄 수 있는 수준이라고 미군 고위 장성이 밝혔습니다.
존 하이튼 미국 합참차장은 한 방송에 출연해 중국이 지난 7월 발사한 극초음속 무기 실험의 내용을 일부 공개했습니다.
하이튼 차장은 "당시 중국은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고, 미사일에서 분리된 초음속 활공체가 지구를 한 바퀴 돌면서 중국으로 돌아가 목표물을 타격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중국이 발사한 극초음속 무기는 음속의 5배 이상 속도로 지구를 한 바퀴 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륙간 탄도미사일은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한 포물선 궤도를 그리며 날아가 장거리 레이더를 통해 포착이 가능하지만, 극초음속 무기는 비행 고도가 훨씬 낮아 레이더로 잡아내는 게 어렵습니다.
하이튼 합참차장은 또 중국이 현재 수백 개의 새로운 미사일 격납고를 건설 중인 점을 고려하면 중국이 언젠가는 미국 본토에 기습 핵공격을 할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하이튼 차장은 그러면서 "중국이 쏜 무기가 선제공격용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이튼 차장은 또 "최근 5년 동안 중국은 수백 번의 극초음속 무기 실험을 했지만 미국은 실험을 9번 밖에 하지 못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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