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미녀' 원작자 "캐스팅 보고 물개 박수, 100%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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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미녀' 방수인 감독과 원작자 아흠 작가가 캐스팅에 대한 만족도를 드러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그림자 미녀'(극본·연출 방수인)는 학교에선 왕따지만 SNS에서는 화려한 스타 지니(이나경)로 살아가는 여고생 구애진(심달기)의 아슬아슬한 방과 후 이중생활을 그린 작품으로,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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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그림자 미녀' 방수인 감독과 원작자 아흠 작가가 캐스팅에 대한 만족도를 드러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그림자 미녀'(극본·연출 방수인)는 학교에선 왕따지만 SNS에서는 화려한 스타 지니(이나경)로 살아가는 여고생 구애진(심달기)의 아슬아슬한 방과 후 이중생활을 그린 작품으로,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아흠 작가는 리메이크 제안을 받았을 때의 소감과 캐스팅 만족도를 먼저 밝혔다. "평소 막연하게 먼 미래의 일로만 상상했기 때문에 너무 커다란 목표에 일찌감치 도달한 기분이었다"고 답한 그는 "아무래도 구애진의 캐스팅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원작처럼 체구가 작지만 포스가 있었으면 했고, 보면 볼수록 그 매력이 납득이 가면 최고의 캐스팅이 아닐까 했는데 심달기 배우가 캐스팅되었다는 걸 알고 물개 박수를 쳤다. 또한 지니 역은 애초에 포토샵으로 만들어낸 존재이기에 반박 불가한 화려함이 있었으면 했는데 이나경 배우가 그 부분을 깔끔하게 해결해준 것 같다"며 캐스팅에 100% 만족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방수인 감독 역시 캐스팅에 대한 깊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방 감독은 "구애진은 처음부터 끝까지 오로지 심달기 배우뿐, 더 언급되는 배우가 없었다. 현장에서 직접 겪은 심달기는 감각이 매우 발달한 배우인 것 같았다. 촬영이 시작되면 신마다 동선과 감정의 연결을 이야기하고 디렉션을 준 후에 심달기의 연기를 보면 구애진이 모니터를 뚫고 나온다. 본인 스스로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표정과 감정과 에너지를 품고 있는 배우"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방 감독은 가장 신경 쓴 부분에 대해 이야기했다. "웹툰 '그림자 미녀'를 보면서 작고 어린 소녀 구애진을 어느새 끊임없이 응원하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내가 고민했던 문제들이 원작에 맞닿아 있었고, 시의성 있는 좋은 소재와 메시지가 마음에 와닿았던 것 같다"고 '그림자 미녀'를 리메이크하게 된 이유를 설명한 방 감독은 "처음 대본의 구조를 짰을 때, 중점을 둔 포인트는 관계였다. 현실에서는 외톨이지만, SNS 속 지니는 여신이다. 이들의 관계를 통해 단단하게 굳어진 벽을 스스로 깨고 나오는 성장에 중점을 뒀다. 미드폼이라는 형식 속에서 구애진을 쫓고 쫓기는, 혹은 지니를 뺏고 뺏기지 않으려는 관계를 가장 신경 썼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방 감독은 "어떤 편견 없이 이건 내 이야기라는 공감을 느끼셨으면 좋겠다. 보다 보면 어느새 이 이야기가 각자 나의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라며 '그림자 미녀'의 관전 포인트를 귀띔했고, 아흠 작가는 "왕따에 자존감은 바닥이지만 어리바리하지 않고, 할 말은 다 하는 주인공과 처음에는 이해가 가지 않던 인물들을 하나씩 이해하는 과정, 그리고 말 못 할 반전이 '그림자 미녀'의 관전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림자 미녀'는 오는 20일 저녁 8시에 1, 2화가 동시에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카카오TV '그림자 미녀']
그림자 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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