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형 ETF'에 올라탄 개미들.. 이달들어 9914억 어치 순매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1월 코스피가 연일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이 종목별로 대응하기보다는 테마형 상장지수펀드(ETF) 투자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지난 15일까지 개인투자자 순매수 상위 15개 종목 중 6개 종목이 ETF였다.
개인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코스피 시장에서 지난해 11월 이후 1년 만에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지만, ETF만큼은 적극 순매수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피선 1년만에 순매도세
11월 코스피가 연일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이 종목별로 대응하기보다는 테마형 상장지수펀드(ETF) 투자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동학개미’들이 증시 추가 하락 국면에도 여러 종목으로 위험을 분산할 수 있는 테마형 ETF를 활용하고 나섰다는 분석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지난 15일까지 개인투자자 순매수 상위 15개 종목 중 6개 종목이 ETF였다. 같은 기간 개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2조1523억 원 순매도세를 기록했는데, ETF는 9914억 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ETF 순매수 규모만 보면 이미 지난달(5570억 원)보다도 2배 가까이 많다. 개인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코스피 시장에서 지난해 11월 이후 1년 만에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지만, ETF만큼은 적극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TIGER 차이나전기차솔랙티브’(4673억 원)로 집계됐다. 또 ‘TIGER 미국테크TOP10’(818억 원, 9위), ‘TIGER 글로벌리튬&2차전지솔랙티브’(769억 원, 11위), ‘KODEX K-메타버스액티브’(762억 원, 12위), ‘KODEX200선물인버스2X’(710억 원, 14위), ‘KODEX코스닥150선물인버스’(701억원, 15위) 등이 1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실제 ETF 투자자들은 종목 투자자들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개인이 2번째로 많이 산 종목이 LG화학(1894억 원)인데 이달 들어 8.5%나 내렸다. 그다음으로 많이 산 종목인 포스코(1834억 원)도 해당 기간 3.7% 하락했다. 반면 TIGER 차이나전기차솔랙티브는 0.9%, TIGER 미국테크TOP10, TIGER 글로벌리튬&2차전지솔랙티브는 4%대 상승했다. KODEX K-메타버스액티브 경우에는 12.4%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이날 미국 뉴욕증시는 기업 실적 호조와 10월 소매판매 지표 개선에 3대 지수가 모두 0.5% 안팎으로 소폭 상승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10월 소매판매는 지난달보다 1.7% 증가했다. 10월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1.5%를 웃돌았다. 소매판매 지표는 높은 인플레이션(지속적 물가 상승) 속에서도 지난달 미국 소비자들이 지출을 늘렸다는 점을 보여줬다.
송유근 기자 6silver2@munhwa.com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UAE, 4조원 규모 한국산 미사일 ‘천궁’ 첫 구매 발표
- 공연중 남성 팬 얼굴에 소변…여성 록 보컬 ‘엽기 퍼포먼스’
- ‘자전거 타다 신체노출’ 무죄…“고의 노출 증거 부족”
- 尹, 권성동 사무총장 확정…‘김종인 원톱 선대위’ 구성 막바지
- 벤투호, 이라크에 3-0 대승…손흥민 A매치 30호골
- 가수 현아, 파격→깜짝…혓바닥에도 타투?
- 한혜진 “남친 바람 피우면 없애 버릴거야”
- “가해자 수백명…친부까지” 16세 소녀 집단성폭행
- 초속 7㎞ 파편 수만개…‘위기일발’ 살얼음판 국제우주정거장
- 대통령 가족 청와대 생활비용, 국가기밀 명분 내역 비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