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노력 믿는다" 尹 "실력 보여주자" 수험생 응원 메시지

유영규 기자 2021. 11. 1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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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하루 앞둔 오늘(17일) "수험생 여러분의 지난 시간들을 믿는다"며 응원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페이스북에서 "수능을 앞두고 많이들 긴장되실 것 같다"며 "아마 지금쯤이면 마치 수능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것처럼, 많은 이들이 내일의 운을 말하고 있을는지도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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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여러분의 지난 시간과 노력 믿어, 파이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하루 앞둔 오늘(17일) "수험생 여러분의 지난 시간들을 믿는다"며 응원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페이스북에서 "수능을 앞두고 많이들 긴장되실 것 같다"며 "아마 지금쯤이면 마치 수능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것처럼, 많은 이들이 내일의 운을 말하고 있을는지도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그러나 수험생 여러분의 지난 시간들과 노력, 그 안에서의 희로애락이 어찌 수능만을 향한 것이겠느냐"라며 "설령 시험의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그간의 노력은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 여러분을 여러분답게 만드는 모든 것들이 어디 가지 않는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내일 하루는 쌓여온 시간과 자신을 믿고, 후회 없이 보내시길 바란다"면서 "애쓴 만큼 좋은 결과 있으실 것"이라고 격려했습니다.

또한 "긴 시간 잘 버텨내셨다. 그동안 정말 고생 많았다. 저도 온 마음으로 응원하겠다"라며 "수험생 여러분, 파이팅!"이라고 적었습니다.
 

윤석열 "저도 사시 9수…그 기분 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오늘(17일) "저도 사법시험을 9수 한 사람이라 어느 정도 그 기분을 안다"며 전국 수험생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페이스북에 "이제 모든 부담감과 긴장은 훌훌 떨치고 스스로를 믿자. 그동안 준비한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자"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특히 올해는 코로나 백신까지 맞아가며 공부하느라 어느 때보다 더 힘들었을 것"이라며 "지금 이 순간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을 모든 수험생과 함께 마음 졸이셨을 학부모님과 선생님도 참으로 고생 많으셨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공부를 하다 보면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외롭고 고독한 순간이 찾아올 때가 있다"며 "하지만 오늘이 지나면 내일이 오고 어김없이 새로운 날이 온다. 여러분은 인생의 히어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수많은 고통을 이겨내고 지금 이 자리에 온 것만으로도 이미 여러분은 새로운 시대의 주인공"이라며 "잘 해왔고, 잘하고 있고, 잘할 거다. 여러분의 빛나는 미래를 응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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