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위성 활용해 아마존 보호"..브라질과 협의

정준형 기자 2021. 11. 1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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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의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자신이 만든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인공위성 기술을 이용해 세계 최대 규모인 아마존 열대우림을 보호하는 방안을 브라질 정부와 논의했다고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어제(16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파비오 파리아 브라질 통신부 장관과 만나 인공위성을 이용한 아마존 열대우림 모니터링 협력 가능성을 협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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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의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자신이 만든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인공위성 기술을 이용해 세계 최대 규모인 아마존 열대우림을 보호하는 방안을 브라질 정부와 논의했다고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어제(16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파비오 파리아 브라질 통신부 장관과 만나 인공위성을 이용한 아마존 열대우림 모니터링 협력 가능성을 협의했습니다.

이는 저궤도 소형위성 1만2천 개를 쏘아 올려 지구 전역에서 이용 가능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스페이스X의 기술 등을 이용해 아마존 열대우림의 화재나 불법 벌채로부터 감시하겠다는 것입니다.

양측은 또 시골 학교나 보건소, 원주민 공동체 등에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파리아 통신부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혁신기업들의 투자를 기대한다"면서 "브라질이 5세대 이동통신에 있어 남미의 혁신 허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사진=파비오 파리아 브라질 통신부 장관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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