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접종 간격 단축..60대 4개월 · 50대 5개월

김아영 기자 2021. 11. 17. 10: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고령층과 요양병원 환자 등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시점을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60대 이상은 6개월에서 4개월로, 50대는 5개월로 추가 접종 간격을 단축합니다.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김부겸 국무총리는 부스터샷 즉 돌파 감염을 막기 위한 추가접종의 접종기간을 단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60세 이상 고령층과 요양병원 입원환자, 요양시설 입소자 등에 대해 기존 6개월이던 추가접종 간격이 4개월로 크게 단축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정부가 고령층과 요양병원 환자 등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시점을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60대 이상은 6개월에서 4개월로, 50대는 5개월로 추가 접종 간격을 단축합니다.

김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김부겸 국무총리는 부스터샷 즉 돌파 감염을 막기 위한 추가접종의 접종기간을 단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60세 이상 고령층과 요양병원 입원환자, 요양시설 입소자 등에 대해 기존 6개월이던 추가접종 간격이 4개월로 크게 단축됩니다.

50대 추가 접종 간격은 5개월로 단축됩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위중증 환자가 500명을 넘고 있어, 코로나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켜내기 위한 노력이 시급합니다.]

정부는 이번 결정으로 연말까지 추가접종을 받게 될 국민은 당초 계획한 인원의 두 배를 넘는 수준인 1천378만 명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김 총리는 60대 이상 고령층은 확진율이 한 달 전보다 2배 이상 높아졌고, 위중증 환자의 82%, 사망자의 97%가량을 차지하고 있어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또 중환자 병상은 수도권의 경우 하루하루 버텨내기도 벅찬 수준이라면서, 환자의 상태에 맞게 병상이 배정될 수 있도록 점검하고 보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